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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다음 총선 땐 ‘연방제 통일 프레임’…말려들지 말아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사진공동기자단]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사진공동기자단]

 
지방선거 후 미국에 체류 중인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다음 총선 때는 연방제 통일 프레임이 등장할 수 있다”며 “저들의 프레임에 다시는 말려 들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28일(현지시간)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탄핵과 대선 때는 국정농단 프레임에 갇혀 있었고, 지방선거 때는 적폐청산과 위장 평화 프레임에 갇혀 있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또 “정치판은 프레임 전쟁이다. 상대방의 프레임에 갇혀 이를 해명하는 데 급급하여 허우적대다 보면 이길 수 없는 전쟁이 진다”며 “우리가 만든 프레임으로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패배한 원인을 프레임 선점 실패로 판단하고 있는 셈이다. 앞서 당 대표 시절에도 홍 전 대표는 여러 차례 ‘프레임’을 언급한 바 있다.
 
지방선거 전인 6월 초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에 대한 막말 프레임 시초는 ‘노무현 자살’이라는 데서 출발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 지난달 8일에는 “문재인 정권의 평화 프레임은 지난 70년간 한국에 번영을 가져다준 한·미·일 자유주의 동맹을 깨고, 북·중·러 사회주의 동맹에 가담하겠다는 것”이라며 기존 위장 평화 프레임을 되풀이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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