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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강경화 못 왔는데…문 대통령 ‘전원 참석 메시지’ 준 적 없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청와대 본관 세종실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청와대 본관 세종실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28일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하는 국무회의에 국무위원 전원 참석을 요청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고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실제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늘 국무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오늘 국무회의는 전과 다르지 않게 대부분 국무위원이 참석한 채 진행됐다”고 전했다.  
 
국무회의 28일 오전 문재인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청와대 본관에서 제37회 국무회의가 열리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국무회의 28일 오전 문재인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청와대 본관에서 제37회 국무회의가 열리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청와대가 국무회의에 차관을 대리 참석시키지 말고 장관이 직접 오라는 대통령의 메시지를 각 부처에 전했다고 보도했다. ‘중폭 개각’이 코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교체 대상의 장관들을 위로하기 위한 마지막 국무회의가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됐었다.  
 
보도가 나오자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에서는 장관에게 참석하라는 메시지를 부처에게 준 적이 없다”며 “설령 조만간 개각이 있다고 해도 마지막 국무회의라는 말은 전제가 틀렸다. 청문회까지는 한 달여 넘게 남았다. 국무위원들이 한 달 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회 결산심사가 오는 30일에 끝나고, 그 이후에 청문회가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그때까지는 국무회의가 지속할 수밖에 없기에 마지막 국무회의라는 것은 전제가 바뀌었다는 것이 청와대 측 설명이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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