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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연루·일베활동 등’ 이재명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추가 고발 당해

이재명 경기지사. [뉴스1]

이재명 경기지사. [뉴스1]

이재명 경기지사가 조폭연루설, 검사사칭·일베활동 의혹 등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추가 고발 당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고발 건수는 2건으로 각각 바른미래당과 익명의 시민 A씨가 이 지사를 상대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이달 초 바른미래당 측이 조폭연루 의혹과 관련해 이 지사를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추가 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바른미래당성남적폐진상조사특위는 이 지사가 6·13 지방선거 과정에서 자신에게 제기된 조폭 연루설을 부인하는 발언을 하는 등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선거 당시 이 지사는 조폭 연루 의혹에 "허위사실 유포이자 가짜뉴스 조장"이라고 반박 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달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조폭 연루 의혹을 다시 한 번 다루며 논란이 커졌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이 지사가 정계 입문 전 변호사로 활동할 당시 성남지역 조직폭력배의 변론을 맡는 등 유착 의혹이 있다고 제기했다.  
 
현재 고발인 조사까지 마친 경찰은 앞으로 이 지사의 조폭 연루 의혹에 대한 사실 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찰은 익명의 시민 A씨도공직선거법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이 지사를 고발했다고 밝혔다.    
 
고발인은 과거 이 지사가 검사 사칭 및 일베 활동을 해놓고도 선거 과정에서 이를 부인,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4월과 5월 두 차례의 경기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이 지사는 "2년 전 일베 불법행위 사례 증거 확보를 위해 일베 사이트에 가입한 적은 있지만, 활동은 하지 않았다"고 반박한 바 있다.  
 
또 "검사 사칭의 경우 함께 파크뷰 특혜분양사건을 추적하던 피디가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지사를 대상으로 들어온 고발 사건을 하나씩 살펴보고 있다"며 "한 시민이 이 지사를 고발한 사건에 대해서는 28일 오후 고발인 조사가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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