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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사오정] 문희상 "더 잘생겨졌어" 말에 김성태는 "···"

문희상 국회의장이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에게 두 번 화해의 발언을 했다가 무시만 당했다.
  
문 국회의장은 27일 오전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열린 국회의장·여야 원내대표 연례회동에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만나 “오늘 이 자리에서는 싸우지 말고….”라며 말을 한 뒤 김 원내대표의 등을 두드렸다. 이 말을 들은 김 원내대표는 묵묵부답으로 굳은 표정을 지었다.
 문희상 국회의장(왼쪽)과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7일 오전 국회 의장접견실에서 열린 국회의장,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인사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왼쪽)과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7일 오전 국회 의장접견실에서 열린 국회의장,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인사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자리에 앉은 문 국회의장은 김 원내대표에게 “얼굴이 더 잘생겨졌어”라고 말을 건넸으나, 김 원내대표는 반대쪽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 옆에 앉아 있던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에게 말을 걸었다. 
문희상 국회의장(가운데)이 김성태 원내대표에게 "더 잘생겨 졌어"라고 말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가운데)이 김성태 원내대표에게 "더 잘생겨 졌어"라고 말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오른쪽)가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에게 "저번주에는 이쪽에 앉다 왜 그쪽으로 갔냐"며 "이쪽 자리로 오라"고 말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오른쪽)가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에게 "저번주에는 이쪽에 앉다 왜 그쪽으로 갔냐"며 "이쪽 자리로 오라"고 말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왼쪽 둘째)가 "오늘은 이쪽에 앉겠다. 2주마다 자리를 옮기는데, 오늘은 이쪽자리 차례다"라고 말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왼쪽 둘째)가 "오늘은 이쪽에 앉겠다. 2주마다 자리를 옮기는데, 오늘은 이쪽자리 차례다"라고 말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곧 이어진 모두발언에서 김 원내대표는 문 국회의장에게 발언을 쏟아냈다. 
김 원내대표는 "문 의장이 판문점 선언에 대한 국회 비준을 강행 처리할 수 있다는 언급을 했다는 뉴스를 봤는데 사실이라면 말로는 협치를 말하면서 한편으로는 국회를 정쟁으로 끌고 가려는 오해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김 원내대표는 "국회마저 대통령의 정치에 손발이나 맞추는 나약한 모습을 보인다면 대한민국은 엄청난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고도 했다. 
오른쪽부터 자유한국당 김성태원내대표, 문희상 국회의장, 홍영표 민주당,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포토타임을 위해 손을 잡고 있다. 임현동 기자

오른쪽부터 자유한국당 김성태원내대표, 문희상 국회의장, 홍영표 민주당,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포토타임을 위해 손을 잡고 있다. 임현동 기자

 
이에 대해 문 의장도 "국회의장이 편파적으로 청와대의 뜻에 맞춰 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민족사적 대전환기에 국회 비준을 해놓지 않으면 시대적 문제를 방기 했다는 책임에서 벗어날 길이 없다"고 반박했다.   
 
 
임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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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