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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경인선에 가자' 김정숙 여사, 드루킹 불법행위 연루 아니다"

2017년 3월 27일 광주 광산구 광주여대 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 후보자 호남권역 선출대회에서 김정숙 여사와 김경수 의원이 ‘경인선(경제도 사람이 먼저다)’ 회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7년 3월 27일 광주 광산구 광주여대 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 후보자 호남권역 선출대회에서 김정숙 여사와 김경수 의원이 ‘경인선(경제도 사람이 먼저다)’ 회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정숙 여사가 '드루킹' 김동원(49·구속)씨와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의 불법 댓글활동 등을 알고 있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27일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 조각 사건 진상 및 수사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허익범 특별검사는 "김 여사가 경공모가 조직한 외부 선거운동 조직인 경인선 회원들과 인사를 하고 같이 사진을 찍은 사실이 확인되지만, 이 사실만으로는 불법 행위라고 보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회원 1000여명으로 구성된 '경인선'(경제도 사람이 먼저다)은 2016년 드루킹 등이 주도해 만든 문재인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자) 지지모임의 블로그다.
 
김 여사와 경인선의 관계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지지자들과 악수를 나누면서 "경인선에 가자"라고 말하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부터다.
 
실제로 경인선 블로그 등에는 김 여사가 경인선 회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함께 찍은 사진이 게시된 것으로도 전해진다.
 
이 때문에 경인선의 존재를 알고 있었던 김 여사가 드루킹과경공모의불법활동도 미리 인지하고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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