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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댐사고 실종자 수색중단…“물·진흙 빠지면 재개”

지난 7월 25일 SK건설이 시공한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소 보조댐 붕괴 사고로 현재까지 36명이 사망하고 97명이 실종된 가운데 라오스 당국이 현지 사정을 이유로 27일 수색작전을 중단했다. [신화=연합뉴스]

지난 7월 25일 SK건설이 시공한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소 보조댐 붕괴 사고로 현재까지 36명이 사망하고 97명이 실종된 가운데 라오스 당국이 현지 사정을 이유로 27일 수색작전을 중단했다. [신화=연합뉴스]

 
라오스 군당국이 세피안-세남노이 보조댐 사고로 실종된 주민 97명에 대한 수색작전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27일 라오스 매체 비엔티안 타임스에 따르면 라오스 인민군 산하 수색‧구조작전 위원회는 댐사고로 홍수피해가 난 남부 아타프 주 사남사이 지역에서 물과 진흙이 빠질 때까지 실종자 수색과 구조작전을 중단한다.
 
수색작전 책임자 팔롬 린통 준장은 “침수 지역에 여전히 물과 진흙이 많아 장비나 탐지견 등을 쓸 수 없을 정도로 상황이 나쁘다”며 이재민 임시 거주처 건설지원으로 작전을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 여건상 불가능한 실종자 수색 대신에 당장 필요한 구호와 복구 작업에 집중하겠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라오스 당국은 몰려드는 환자를 진료할 추가 공간을 마련하고 임시 거주처와 교량 건설에 주력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23일 SK건설이 시공한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소 보조댐이 붕괴하면서 50억㎥ 물이 보조댐 아래 13개 마을을 덮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36명이 사망하고, 97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6000여 명이 집을 잃고 이재민이 됐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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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