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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 봉래산터널 도로 뚫리나…기재부 예타사업 선정

봉래산 터널도로 건설 위치도. [부산시]

봉래산 터널도로 건설 위치도. [부산시]

부산 영도구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봉래산 터널 도로 건설이 추진된다.
 
부산시는 ‘부산항대교~동삼 혁신도시 간 도로개설’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항 대교와 만나는 영도구 봉래동 봉래교차로에서 동삼동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도로를 신설(봉래산터널 건설)하는 것이다. 터널 2.9㎞를 포함해 길이 3.1㎞, 폭 4차로로 건설될 이 도로는 141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 도로 개설을 위해 지난 6월 기획재정부에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요청했다. 앞서 이 도로는 정부의 2016년 제3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에 반영된 바 있다. 
부산 영도구 태종대 공원. [사진 부산시]

부산 영도구 태종대 공원. [사진 부산시]

 
부산시는 다음 달부터 2019년 7월까지 예비타당성 조사가 완료돼 사업 타당성이 있다고 결정되면 2020년 설계용역을 추진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5년 개통 예정이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해양·수산분야 11개 기관이 몰려 있는 동삼동 혁신도시와 영도구 일대의 교통 혼잡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 영도구 원도심 개발과 연간 200만명이 찾는 태종대 등을 포함한 영도구 지역 관광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심성태 부산시 도로계획과장은 “봉래산 터널 도로는 영도구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교통망”이라며 “예비타당성을 통과하면 차질없이 건설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황선윤 기자 suyohwa@Joong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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