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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대회 중 총질…” 美잭슨빌 총격 사망 2명‧부상 11명

26일(현지시간) 오후 2시 미국 플로리다 주 잭슨빌의 '더 잭슨빌 랜딩' 건물 내에서 온라인 게임대회 중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AP=연합뉴스]

26일(현지시간) 오후 2시 미국 플로리다 주 잭슨빌의 '더 잭슨빌 랜딩' 건물 내에서 온라인 게임대회 중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AP=연합뉴스]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쇼핑몰 내 게임바에서 온라인게임 토너먼트 참가자가 경기 도중 총기를 난사해 2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언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미국 플로리다 주 잭슨빌 세인트존스 강변의 복합쇼핑몰 ‘더 잭슨빌 랜딩’에 있는 ‘시카고 피자 레스토랑’의 GLHF게임바에서 10여 발의 총성이 울렸다.
 
당시 게임바에서는 온라인 풋볼 비디오 게임 ‘매든 NFL 19’ 토너먼트 대회 지역 예선이 진행 중으로,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 되고 있었다.
 
잭슨빌 카운티 경찰은 “현장에 3명의 시신이 있었는데 그 중 한 명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용의자”라고 말했다.
 
이들 이외 9명이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총격을 피해 도망치는 과정에서 다친 2명도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잭슨빌 총기 난사 사건의 용의자 데이비드 카츠. [사진 easports ]

잭슨빌 총기 난사 사건의 용의자 데이비드 카츠. [사진 easports ]

 
용의자 신원은 볼티모어 출신의 데이비드 카츠(24)로 확인됐다. 카츠는 이 게임 대회 참가자 중 한 명으로 최소 한 정의 권총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밝혔다.
 
LA타임스는 이 대회 참가자를 인용해 용의자가 이날 게임에서 졌다고 보도했다. 온라인으로 중계된 영상을 보면 사건 직전 게임 대회의 한 참가자 가슴에 레이저 포인터로 보이는 빨간점이 나타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매든 19’의 제작사인 ‘일렉트로닉 아츠’ 측은 총격사건 후 트위터를 통해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 희생자에 애도를 표한다”며 당국의 조사에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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