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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농구 선수들, 집단 배탈로 고생 “자카르타 선수촌 음식서 락스냄새”

26일 오후(현지시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바스켓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3대3 남자농구 결승전 한국 대 중국 경기. [연합뉴스]

26일 오후(현지시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바스켓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3대3 남자농구 결승전 한국 대 중국 경기. [연합뉴스]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남자 3대3 농구 대표팀이 집단 배탈 증세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팀 김낙현(전자랜드)에 따르면 대표팀 선수들은 25일 아침 선수촌 식당에서 식사를 한 뒤 배탈이 났다. 그는 당일 열린 몽골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마친 뒤 공동취재구역에서 “오늘 아침 대표팀 선수 모두 배탈 증세가 심해 고생했다”며 “선수촌 식당 샐러드에서 락스 냄새가 났는데 그것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다른 국가 선수들도 선수촌 음식을 먹고 배탈 증세를 겪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김낙현은 선수촌 식당 음식의 질이 떨어져 농구 대표팀 선수들은 한국에서 가져온 음식으로 끼니를 때웠다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5대5 농구대표팀이나 3대3 농구대표팀 선수들은 한국에서 가져온 즉석밥이나 컵밥으로 버텼다”며 “오늘 아침엔 오랜만에 선수촌 식당에 갔는데, 몸에 이상이 생겼다”고 했다.
 
한편, 대표팀은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의 야외코트에서 열린 남자 3대3농구 결승에서 중국에 18-19로 석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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