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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악명의 깡패축구, 오늘밤 손흥민이 손본다

2015년 킹스컵 당시 우즈벡 22세 이하 대표팀 샴시디노프가 주먹으로 심상민의 얼굴을 3차례나 가격하고 있다. 복싱의 3연속 훅펀치를 연상케하는 폭력행위였다. [중계화면 캡처]

2015년 킹스컵 당시 우즈벡 22세 이하 대표팀 샴시디노프가 주먹으로 심상민의 얼굴을 3차례나 가격하고 있다. 복싱의 3연속 훅펀치를 연상케하는 폭력행위였다. [중계화면 캡처]

 
한국축구 에이스 손흥민(26·토트넘)이 ‘우즈베키스탄 깡패축구’를 혼내줄까.

 
한국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오후 6시 인도네시아 브카시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8강전을 치른다. 상대는 악연이 깊은 우즈벡이다.
 
앞서 한국 22세 이하 대표팀은 2015년 킹스컵에서 우즈벡의 비매너 축구에 상처를 입었다. 당시 우즈벡 마샤리포프는 쿵푸킥을 연상케하는 날아차기로 강상우의 가슴을 가격했고, 샴시디노프는 주먹으로 심상민의 얼굴을 3차례나 때렸다.
 
심상민의 턱이 돌아갈 정도였고 복싱의 3연속 훅펀치를 연상케하는 폭력행위였다. 반면 우리 선수들은 흥분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한 끝에 1-0으로 승리했다.  
 
당시 외신들이 “세계에서 가장 폭력적인 팀”, “축구대회인가, 마상 창 게임(말을 타고 서로를 창으로 찌르는 경기)인가. 살인 미수로 기소될 수도 있다”고 보도하는 등 전세계의 공분을 샀다. 샴시디노프는 1년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그 우즈벡을 한국축구가 또 만났다. 한국은 지난 1월 아시아 23세 이하 챔피언십 4강에서 연장 끝에 우즈벡에 1-4로 패한 아픈 기억도 있다.
 
우즈벡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쉽지 않은 상대다. 23세 이하 챔피언십 멤버 중 16명을 다시 불러들였고, 24세 이상선수 와일드카드도 3장 모두 썼다. 조별리그를 3전 전승으로 통과했고, 16강에서 홍콩을 3-0으로 완파했다. 4경기에서 13골을 넣고 실점은 없다. 4-4-2 포메이션을 쓰는 우즈벡의 경계대상 1호는 4골을 터트린 최전방 공격수 유린보예프다.  
 
반면 한국은 이란과 16강에서 왼쪽무릎을 다친 넘버1 골키퍼 조현우(대구)가 결장한다. 대신 말레이시아전에서 2실점하면서 부진했던 송범근(전북)이 골키퍼 장갑을 낀다. 
23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카랑의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열린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16강 한국과 이란의 경기. 2대 0 한국의 승리로 경기가 끝난 후 손흥민이 두 손을 들어 올린 채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카랑의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열린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16강 한국과 이란의 경기. 2대 0 한국의 승리로 경기가 끝난 후 손흥민이 두 손을 들어 올린 채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은 ‘해결사’ 손흥민의 발끝에 기대를 걸고 있다. 잉글랜드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은 와일드카드로 합류해서 주장완장을 찼다. 키르기스스탄과 조별리그 3차전에서 발리슛으로 결승골을 뽑아냈다. 이란과 16강전 후반에 김진야가 무릎통증을 호소하자, 손흥민은 “내가 수비로 내려갈게”라고 말한 뒤 수비에 적극 가담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약체 말레이시아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지만, ‘헌신적인 리더’ 손흥민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16강에서 난적 이란을 꺾고 상승세다.
 
손흥민은 성인대표팀 소속으로 2015년 우즈벡과 아시안컵 8강에서 연장전에서만 2골을 몰아치면서 2-0 승리를 이끈 적이 있다. 오늘밤 또 한 번 우즈벡의 골문을 정조준한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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