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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가브랜드경쟁력 지수] 파리바게뜨·롯데면세점 서비스업 브랜드 경쟁력 각각 1·2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파리바게뜨가 국내 서비스업 전체 브랜드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롯데면세점이 2위를 차지했다. 한국생산성본부가 ‘2018년 서비스 부문 31개 업종의 118개 브랜드 경쟁력’을 조사한 결과다. 올해 15주년을 맞는 한국생산성본부의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평가에서 서비스부문 31개 업종의 NBCI 평균은 73.5점(100점 만점)으로 지난해보다 0.6% 하락했다. 롯데백화점·삼성생명·삼성화재·SK주유소·이마트·KB국민은행·KT인터넷·T 등 8개 브랜드는 15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파리바게뜨는 80점으로 서비스업 전체 브랜드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고 롯데면세점이 78점이었다.
 
조사대상을 금융·유통·통신·물류·생활 및 문화 등 5개 부문으로 구분해 NBCI를 살펴봐도 모든 부문에서 소폭 하락 및 정체를 보였다. 특히 올해 조사에서는 NBCI의 세 가지 구성요인인 브랜드 인지도(-0.5%), 이미지(-0.5%), 관계(-0.1%) 등에서 모두 지수가 낮아졌다. 5개 부문 중에서는 생활·문화 부문이 전년보다 가장 큰 폭으로 떨어져(-1%) 전체 NBCI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생활·문화 부문을 세부 업종별로 보면 학습지(-1.8%)·패밀리레스토랑(-1.3%)·종합병원(-1.3%) 등이 특히 많이 하락했다. 물류 부문도 0.9% 떨어졌으며, 세부 업종별로는 주유소(-1.7%)·국제항공(-1.1%)이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전체적인 약세 속에서도 이동통신·편의점·인터넷서점 업종은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
 
2018년 서비스업 부문 NBCI 전체 순위

2018년 서비스업 부문 NBCI 전체 순위

2018년 서비스업 부문 NBCI 전체 순위

2018년 서비스업 부문 NBCI 전체 순위

2018년 서비스업 부문 NBCI 전체 순위

2018년 서비스업 부문 NBCI 전체 순위

한국생산성본부는 “올해 NBCI 결과가 전년보다 소폭 하락한 것은 고객 효익과 가치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업종과 브랜드가 많아 고객 피로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기업이 전달하는 많은 정보가 고객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고, 다른 브랜드들과 섞이면서 자신만의 색깔도 분명히 드러나지 않아 하락을 가져왔다는 것이다.  
 
이에 “각 기업은 향후 자사 브랜드의 충성 고객을 유지하고 전환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브랜딩 활동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채널, 콘텐츠와 정보가 범람하는 브랜딩 환경에서 효과적인 전달과 피드백 활동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어떻게 조사했나
조사방법

조사방법

◆NBCI=한국생산성본부는 매년 64개 업종의 236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NBCI를 조사한다. 상반기엔 제조업, 하반기엔 서비스업을 평가한다. 2018년 서비스업 조사는 업종의 규모와 성장성을 고려해 한국을 대표하는 서비스업 분야의 31개 업종 118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는 서울마케팅리서치·유니온리서치·메트릭스코퍼레이션 등 복수의 업체가 담당해 신뢰성을 확보했다. 브랜드별 NBCI는 브랜드 인지도, 브랜드 이미지 및 브랜드 관계에 대한 평가 점수에 가중치를 반영해 100점으로 산출한다. NBCI 평가에는 해당 브랜드를 이용하는 ‘주 이용 고객’과 경쟁 브랜드를 이용하는 ‘비 이용 고객’의 평가가 모두 반영된다. 이번 조사는 올해 4월 9일부터 6월 8일까지 61일간, 전국 5대 광역시 1만 6520명을 대상으로 1 대 1 개별면접 방식으로 진행했다.

 
장정훈 기자 cc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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