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선대회장 '인재 육성'의 뜻 잇는다…SK, '최종현 학술원' 설립

고 최종현 회장(왼쪽)이 1986년 선발된 한국고등교육재단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SK]

고 최종현 회장(왼쪽)이 1986년 선발된 한국고등교육재단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SK]

 
SK그룹은 인재 양성을 강조한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최종원 학술원(가칭)'을 설립한다고 24일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4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최종현 회장 20주기 추모 행사'에서 "선대회장은 100년 후를 위해 사람을 키운다는 생각으로 한국고등교육재단을 설립했다"며 "이런 뜻을 이어가고자 새로운 학술재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지난 1974년 설립됐다. 이는 최 선대회장의 60년대 미국 유학 시절의 경험이 바탕이 됐다. 그는 이스라엘이 강소국이 된 이유를 '인재의 힘'에 있었다는 것을 유학 도중 깨닫게 됐다고 한다. 그가 사재를 털어 설립한 한국고등교육재단은 현재까지 44년 동안 747명의 해외 명문대 박사를 비롯해 3700여명의 장학생을 지원했다. SK는 이 재단과는 별도로 최태원 회장의 교육 철학까지 담은 새로운 학술 재단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추모 행사에선 최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재조명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국고등교육재단 장학생 출신인 염재호 고려대 총장과 그래픽·사진 등을 합성해 구현한 최 선대회장의 가상 대담을 통해 SK 경영의 DNA로 자리 잡은 사회적 가치 경영 등을 표현했다. 73년 SK그룹의 창업주이자 친형인 최종건 회장이 타계하면서 그룹 회장에 취임한 최 선대회장은 장학 사업은 물론, 조림 사업 등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섬유회사로 출발해 원유정제·석유화학·필름·정보통신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혁신의 승부사'로 꼽히기도 한다.
 
최태원 회장은 "선대회장은 먼 미래를 예측하는 혜안과 도전 정신을 그룹 DNA로 남겼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추모 행사에는 최 회장과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최기원 행복나눔재단 이사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등 일가와 SK 전·현직 임직원,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박관용 전 국회의장, 한덕수 전 국무총리,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각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도년 기자 kim.donyun@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