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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2017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 24일 오전에 열린 부산대학교 2017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왼쪽부터 양해순 故 양영진 열사의 누나, 전호환 부산대 총장, 남종임 故 장재완 열사의 어머니, 이상경 부산대학교병원 상임감사. © (사진제공=부산대)



40년 만에 받은 감동과 눈물의 명예학위…영광의 졸업식

[부산 베타뉴스=박현 기자]부산대(총장 전호환)는 24일 오전 교내 경암체육관에서 '2017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학사 1237명과 석사 737명, 박사 173명 등 총 2147명의 졸업생들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특히 이날 학위수여식에선 민주화 운동 관련 희생자 및 유공자로 학업을 마치지 못한 부산대생 고 양영진·장재완 열사와 이상경 동문(부산대병원 상임감사)에게 명예학사학위가 수여됐다.

이상경 명예학사학위 수여자는 인사말을 통해 "영원히 사라질 수 없는 역사의 한 장면을 오늘의 현실로 소환해 주신 것은 저희들로서도 고맙지만, 면면히 이어져 온 우리나라 민주주의 쟁취의 도정에서도 의미 있는 일"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그는 또 "40년 만에 명예학사 졸업장을 받은 저는 이제 부산대 제적생이 아니라 졸업생이 됐다"며 "하지만 양영진, 장재완 두 분 열사는 민주주의 제단에 이름만을 남긴 채 땅속에서 백골이 진토가 되었기에, 오늘의 명예와 기쁨은 반쪽일 수밖에 없다"며 두 열사의 희생을 기렸다.

먼저 간 아들을 대신해 이날 명예학사학위를 받아 든 고 장재완 열사의 어머니 남종임 씨는 차마 말을 잇지 못했고, 고 양영진 열사의 누나인 양해순 씨는 동생 생각에 학위수여식 내내 눈물을 그치지 못해 주변 사람들과 함께 눈물바다를 이뤘다.

한편 한국 건축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한 ㈜종합건축사사무소 동일건축 오봉석 회장은 이날 명예공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오 회장은 "부산대는 500대 기업 CEO 출신 대학 조사에서 전국 대학 중 6번째이고, 각종 대학평가에서도 국립대 1위를 차지하는 명문대학"이라며 "오늘 학위수여를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졸업생 여러분도 부산대인의 자부심을 갖고 큰 꿈을 펼치시길 바란다"고 감사를 표했다.







박현 기자 (ph9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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