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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여야, 文평양행 동행"···김성태 "그럴 일 없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왼쪽 사진)과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4일 국회에서 각각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뉴스1]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왼쪽 사진)과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4일 국회에서 각각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뉴스1]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전국대의원대회를 하루 앞둔 24일 “당대표가 되면 여야 합동 방문단을 구성해 평양에 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남북정상회담에 국회를 곁가지로 끌어들이는 모습은 대단히 바람직하지 않다”며 “여야가 (평양에) 대통령을 따라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반박했다.  
 
이날 이해찬 후보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평양이나 개성에 여러 번 다녀와 평양에 있는 고위층을 많이 알고 있는데, 그분들을 만나서 남북관계를 풀어가는 깊이 있는 대화를 하려는 희망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음달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에 여야 의원들이 동행할 가능성이 제기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의 입장도 그렇게 정리됐다”며 “다만 국회 차원에서 남북 실질 협력을 위해 해야 할 일이 있다면 한국당도 함께 고민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6일 여야 5당 원내대표와의 청와대 오찬 회동에서 다음달 남북정상회담을 언급하면서 “국회도 함께 방북해 남북 간 국회회담의 단초도 마련했으면 하는 욕심”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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