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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이 밝힌 딸 이미소가 말 없이 한국 떠난 까닭

배우 김부선이 22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에서 이재명 지사 여배우 스캔들 의혹 관련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해 40여분 만에 조사를 거부한 후 나서고 있다. [뉴스1]

배우 김부선이 22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에서 이재명 지사 여배우 스캔들 의혹 관련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해 40여분 만에 조사를 거부한 후 나서고 있다. [뉴스1]

연일 페이스북으로 이재명(54) 경기 지사를 향한 공세를 펴고 있는 배우 김부선(57)씨가 23일 “더불어민주당 지지를 철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제 딸이 워킹홀리데이로 저 몰래 지난 20일 출국한 이유는 친 민주, 즉 친 이재명 지지자들 악플에 무너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 함께 김씨는 강기정 전 민주당 의원이 출연한 한 종편 방송사의 시사프로그램을 링크하며 “강 전 의원에게 실망을 넘어 살짝 화까지 나려 한다”며 “사실을 알린다”고 했다.
 
김씨는 “박주민 민주당 의원에게 이 지사 고소를 맡아 달라 요청했으나 거절당한 적 있다. 이 지사가 전날 국정원 사건을 의뢰해 선임했기 때문에 박 의원은 (나의 요청을) 거절할 명분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지사에게 ‘왜 여태 결혼을 안 했냐’고 두세 번 물었더니 미소만 지었다. ‘혹시 게이인가’라고도 물었다”며 “‘계속 미소만 짓기에 사연이 있나 보다’라고만 생각했다”고 했다.  
 
김씨는 “박 의원과 이 지사가 확인해 달라”며 “민주당 지지를 철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 전 의원은 존경했던 정치인이었는데 오늘부터 접겠다. 저를 비난하기에 앞서 이 지사를 만나 사실관계를 물었어야 했다”며 강 전 의원에게 서운함을 내비쳤다.
 
김씨는 “정권이 바뀌면 좋은 세상이 올 것이라는 생각은 환상이었고 착각이었다”며 “힘없는 연예인이라고 함부로 매도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 스캔들 의혹 당사자인 김씨는 지난 22일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변호사 입회하에 고소장을 만들어 정식으로 진술하겠다”며 30분 만에 진술을 거부하고 돌아갔다. 김씨는 경찰 재출석 시기는 9월 10일을 넘기지 않겠다고 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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