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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도 한국행 단체관광 일부 허용

중국 정부가 상하이 지역 여행사에 대해서도 한국행 단체관광상품 판매를 허용했다.
 
중국 여행업계 관계자는 23일 “상하이 여행사 6곳이 한국행 단체관광 허용 통지를 받았다”며 “곧 상하이시 전역에 적용된 뒤 저장, 장쑤성 등 인근 지역으로 확대될 징후도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상하이 소재 춘추(春秋)여행사의 온라인 사이트에는 9월 1일부터 상하이에서 출발하는 한국행 단체여행 상품이 올라왔다. 그동안 해제된 지역에서는 온라인 판매가 아닌 오프라인 영업만 허용됐다.
 
하지만 신문·인터넷 등에서의 대규모 광고는 금지되고, 크루즈 선박·전세기 운항을 제한하는 등 기존 단서조항은 그대로 적용된다. 또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기지 부지를 제공한 롯데그룹 계열의 롯데호텔·백화점·면세점 등은 여전히 이용할 수 없다.
 
상하이시의 가세로 한국행 단체관광 허용 지역은 지난해 11월 베이징과 산둥성, 올 5월 초 후베이성과 충칭에 이어 다섯 곳으로 늘었다. 상하이시를 포함한 화둥 지역은 중국의 고소득 지역으로 기존 한국행 단체관광객의 3분의 1을 차지해 이번 해제 조치가 방한 유커(游客·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베이징=신경진 특파원 shin.kyung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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