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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 Collection] 독창적 디자인과 첨단 기능 … 80년 항공시계의 전통 잇다

크로노그래프 제작의 명가로 손꼽히는 브라이틀링이 새로운 파일럿 시계 컬렉션인 ‘내비타이머 8’을 출시했다. 브라이틀링의 내비타이머 8 컬렉션은 항공시계의 전통을 계승한 제품이다.
 
사진은 내비타이머 8 오토매틱 블루다이얼 레더스트랩 모델. [사진 브라이틀링]

사진은 내비타이머 8 오토매틱 블루다이얼 레더스트랩 모델. [사진 브라이틀링]

크로노그래프 제작의 명가로 손꼽히는 브라이틀링이 새로운 다섯 개의 특별한 모델로 구성한 파일럿 시계 컬렉션인 ‘내비타이머 8’을 출시했다. [사진 브라이틀링]

크로노그래프 제작의 명가로 손꼽히는 브라이틀링이 새로운 다섯 개의 특별한 모델로 구성한 파일럿 시계 컬렉션인 ‘내비타이머 8’을 출시했다. [사진 브라이틀링]

컬렉션 이름에 들어간 ‘8’은 1938년 설립해 조종석 기기와 민간 및 군사 목적의 전통적인 파일럿 시계를 제작한 휴이트 항공 부서(Huit Aviation Department)를 상징하는 숫자다. 당시 윌리 브라이틀링(Willy Breitling)은 브라이틀링의 조종석 기기가 제공하는 8일의 예비 전력을 상기하기 위해 부서 이름을 숫자 8이라는 뜻의 프랑스어인 ‘휴이트(Huit)’라 지었다.
 
새로 출시한 내비타이머 8 컬렉션은 다섯 개의 특별한 모델을 선보였다. 브라이틀링의 디자인 DNA가 곳곳에서 드러난 것이 특징이다. 파일럿 손목시계의 기술적 특징은 물론 휴이트 항공 부서가 그동안 품질에 쏟은 많은 노력을 이어받았다. 새로운 컬렉션의 다섯 가지 모델은 각각의 독창적인 디자인 코드를 표현했다.
 
브라이틀링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기 보베(Guy Bove)는 “내비타이머 8을 통해 브랜드의 미래 비전에 부합하면서 동시에 20세기 초반에서 중반까지 브라이틀링이 제작한 멋진 시계에 찬사를 보낼 수 있는 시계를 만들고 싶었다”며 “디자인 측면에서 내비타이머 8은 휴이트의 시계와 내비타이머 사이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내비타이머 8 컬렉션은 브라이틀링의 상징적 파일럿 시계로 이전 출시 모델인 레퍼런스 768의 일부 디자인적 가치를 부활했다. 레퍼런스 768은 회전식 베젤(시계 테두리)과 고유의 삼각형 포인터로 파일럿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모델이다.
 
내비타이머 8 컬렉션은 케이스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어두운 조명 아래서도 가독성 높은 블랙 다이얼과 야광 핸즈(시곗바늘)의 조합은, 브라이틀링이 항공 유산에 기여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요소다. 베젤의 표준 눈금, 무광과 유광의 대비되는 표면처리, 예술적인 모양의 러그(케이스와 시곗줄을 연결하는 부분)가 주는 날렵함과 우아함의 조화가 매력적이다.
 
레퍼런스 768 등 최초의 파일럿 시계 모델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새로운 내비타이머 8은 각 모델의 다이얼 위에 대형 야광 아라비아 숫자를 구성했다. 야광 시침, 분침과 함께 브라이틀링의 초기 손목시계의 디자인 장점을 살렸다. 분침의 길이는 다이얼의 눈금과 정확하게 일치하며 모서리를 깎은 핸즈는 다이얼에 광택과 세련미를 더한다.
 
내비타이머 8 모델은 모두 10기압(100m)의 뛰어난 방수 성능을 갖췄다. 또 양면 무반사 코팅 처리한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채용했다. 제품군의 크로노그래프(일종의 스톱워치로 시간을 계측하는 장치)는 모델과 무브먼트(시계 작동 장치)에 따라 40에서 70시간 이상 파워리저브(동력 저장 기능)를 제공한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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