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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 “경제사령탑은 당연히 김동연 부총리”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김동연 부총이와의 경제정책 시각차에 대한 질의를 받자 입을 꽉 다물고 있다. [뉴스1]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김동연 부총이와의 경제정책 시각차에 대한 질의를 받자 입을 꽉 다물고 있다. [뉴스1]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은 22일 “분명히 말씀드린다. 경제사령탑은 당연히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라고 말했다.
 
장 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경제사령탑이 도대체 누구냐’는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이렇게 답했다.
 
장 실장은 “청와대 정책실장을 맡은 후 과거 정부와 달리 단 한 차례도 장관회의를 주재해본 적이 없다”며 “지금 경제사령탑은 당연히 김 부총리”라고 거듭 확인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스1]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스1]

장 실장은 또 “(김 부총리와) 방법론과 정책 선택에서는 의견 차이가 있는 경우도 분명히 있었다”면서도 “현재까지 매우 호흡을 잘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의 경제 정책 노선을 두고 두 사람 간 갈등설이 나오자 직접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5월 9일 가계소득동향점검회의 후 “앞으로 장 실장이 주도해 관련 부처 장관들과 함께 경제 전반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회의를 계속 개최해 나가기로 했다”고 브리핑했다.
 
김 대변인은 장 실장이 ‘주도’한다는 대목이 논란이 되자 “장 실장과 관련 부처 장관들이 함께”라고 수정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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