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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이르면 다음주 개각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내주 개각을 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2일 “다음주에 개각이 유력하다”며 “대통령이 최종 결심을 하는 단계에 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야권 인사를 포함하는 협치 내각은 이번에는 이뤄지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한다. 이 관계자는 “정치권 상황을 고려하면 이번에 야권 인사를 입각 시키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개각 규모는 서너곳 이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 대상으로는 청와대와 총리실의 업무평가에서 하위권 가능성이 큰 법무ㆍ환경ㆍ여가부 장관들이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기무사의 계엄령 문건 보고경위가 논란이 된 송영무 국방 장관, 대입 제도 개편 과정에서 혼산을 빚은 김상곤 교육 장관 등도 대상으로 거론된다.  
지난달 2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지난달 2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청와대는 9월 정기국회가 곧 개원하는 만큼 새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일정 등을 감안하면 다음주 개각이 적절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정치 일정을 고려하면 이번달 내에 꼭 필요한 부처에 대해서는 개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문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이 동반하락하고 있는 국면에서 분위기 쇄신이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협치 개각은 내후년 총선을 앞두고 개각 수요가 발생하는 연말연초에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문 대통령이 지난 16일 여야 5당 원내대표와의 회동에서 여야정 상설협의체를 가동하기로 합의한 만큼 협치와 관련한 논의는 어느 정도 진전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을 가능성도 있다. 강태화 기자 thk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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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