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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카드 결제대금 지급 빨라진다

다음 달 17일부터 영세·중소 카드가맹점에 대한 카드 결제대금 지급 주기가 하루 줄어든다. 이에 따라 226만 곳에 달하는 중소·영세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감독원은 카드결제 대금 지급주기를 전표매입일로부터 기존 2영업일 이내에서 1영업일 이내로 단축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가맹점 204만9000곳, 연 매출 3억~5억원인 중소 가맹점 21만1000곳이다. 이들의 연간 카드 결제금액은 100조원가량이다.  
 
 시행 시기는 내달 17일부터 전 카드사가 동시에 시행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카드 이용일이 월요일인 9월 17일이면, 현행은 통상19일에 카드사가 카드대금을 입금해 주지만, 앞으로는 19일에 입금된다. 카드 이용일이 수요일인 경우, 기존에는 주말을 포함해 6일 후 대금이 입금됐지만 향후에는 그주 금요일에 대금이 들어온다.  
금감원

금감원

 금감원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추석 연휴 전 카드 결제대금 지급 주기 단축이 시행될 수 있도록 업계와 함께 세부 실행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지급 주기 단축에 따라 소상공인이 부담해야 할 추가 비용은 없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영세·중소 가맹점의 결제대금 지급 주기가 1영업일 단축됨에 따라 소상공인 등의 자금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다음 달 17일부터 추석 연휴 기간까지 약 4조1000억원의 유동성 공급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태윤 기자 pin2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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