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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테이핑하고 간판 조이고…태풍 솔릭 대비법









【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23일 한반도를 강타할 제19호 태풍 '솔릭'은 성인 남성마저 휘청거릴 정도의 강한 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관측된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솔릭은 바닷물의 온도가 높은 구역을 지나면서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서해상을 따라 북상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태풍의 위험반원(우측반원)에 들기 때문에 피해 규모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태풍의 경로와 가까운 해안과 산지를 중심으로는 초속 40m, 그 밖의 지역에서도 최대순간풍속 초속 20~3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통상 태풍이 바다를 지나는 기간이 늘어나면 육지에 빨리 도달하는 것보다 바람이 강하게 불기 때문에 강풍 피해에 특히 유념해야 한다.



◇창문 테이핑하고 발코니 화분 집안으로 들여놔야



고층 아파트일수록 바람의 영향을 직격탄으로 맞을 수 있다. 출입문과 창문을 단단히 닫고 강풍이 불어올때를 대비해 두꺼운 테이프를 창문 가운데 'X'자로 붙이면 유리창이 깨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창틀 이음새에도 테이프를 붙여놓는 것이 좋다. 오래된 주택이라면 창틀과 유리 사이의 채움재가 손상되거나 벌어져 있지 않은지도 살펴봐야 한다.

발코니에 내놨던 화분 등 잡동사니는 안전사고를 유발하지 않도록 집안으로 들여놓고 에어컨 실외기가 베란다 난간에 제대로 고정돼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느슨하다고 판단되면 철사나 나사 등으로 4면을 단단히 조여야 한다.



강풍이 불면 건물에 달려있던 간판도 흉기가 될 수 있다. 2012년 태풍 '산바'로 간판이 떨어져 행인이 부상을 입는 등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었다.



출퇴근 등으로 외출이 불가피한 경우 공사장 근처나 전신주, 가로등, 신호등 근처에는 가지 않는 것이 좋다. 간판이나 위험시설물 주변, 하수도 맨홀에도 접근하지 말아야 한다.



◇차량 이용도 주의, 또 주의



태풍이 오면 감속운행이 필수적이다. 바람에 밀려 차량이 도로를 이탈할 수 있기 때문에 해안도로를 운전하는 일은 반드시 삼가야 한다.

물에 잠긴 도로에서 무리하게 차량을 운행하는 일도 없어야 한다. 물에 잠긴 도로에서 운전하다가 차가 멈추면 엔진이나 전자기기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시동을 끄고 차에서 대비해야 한다.



간판 등이 떨어져 차량이 파손될 수 있으니 가능하면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해 두는 것이 좋다.



◇농어촌지역, 농작물·선박 점검은 미리미리



태풍이 상륙했다면 농작물이 걱정되더라도 논둑을 점검하거나 물꼬를 조정하지 말아야 한다. 자칫 생명까지 위태로워질 수 있다. 강풍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미리 점검할 필요가 있다.



산사태가 일어날 수 있는 비탈면 근처에는 접근하지 말아야 한다. 경사면에서 갑자기 많은 양의 물이 샘솟는다면 땅속에 과포화된 지하수가 있다는 뜻인 만큼 산사태의 위험이 커진다. 바람이 불지 않는데도 나무가 흔들리거나 넘어진다면 산사태가 이미 시작된 것이다. 즉시 대피하고 행정기관에 신고해야 한다.

해안가 저지대 주민은 태풍이 시작되기 전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것이 좋다. 교량은 강풍에 손상되지 않았는지 확인 후 이용하고 선박을 묶거나 어망·어구 등을 옮기는 행위는 금물이다.



◇대피 시 가스밸브 잠그고 전기차단기 내려야



대피해야 한다면 수도와 가스밸브를 잠그고 전기차단기도 내려두자. 침수된 집안은 가스가 차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환기시킨 후 들어가야 한다. 전기, 가스, 수도시설은 섣불리 손을 대지 말고 전문 업체에 연락한 뒤 사용할 필요가 있다.



태풍과 관련한 자세한 안전 매뉴얼은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ashley85@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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