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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세일전자 ‘작업중지’ 명령…“사고원인 조사 중”

22일 오전 인천시 남동공단에 위치한 전제제품 제조공장 세일전자 화재현장에서 경찰·소방·가스 등 합동감식단이 감식을 하고 있다. [뉴스1]

22일 오전 인천시 남동공단에 위치한 전제제품 제조공장 세일전자 화재현장에서 경찰·소방·가스 등 합동감식단이 감식을 하고 있다. [뉴스1]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21일 화재가 발생한 인천 남동구 세일전자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22일 중부고용청에 따르면 작업중지 범위는 사망이나 부상 등 추가 재해가 발생할 수 있는 남동공단 내 세일전자 전체 사업장이다.
 
중부고용청은 또 화재 원인 조사 등을 위해 현장 정밀감독을 실시하고, 외부 진단기관을 통해 사업장 위험 요소를 점검하는 긴급 안전진단 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오전 10시에는 경찰과 소방 관계자 등과 함께 합동 감식을 벌이고, 사업장 관계자를 소환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했다.
 
중부고용청 관계자는 “비슷한 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예방 체제를 유지하며 최대한 빠르게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위반 사실이 확인될 경우 사업주를 엄중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21일 오후 3시 43분 인천 남동구 세일전자 공장 4층 검사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A씨(53) 등 노동자 9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전체 사망자 중 7명의 시신은 최초 발화지점인 공장 건물 4층에서 발견됐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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