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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성남 음식쓰레기 먹은 노인, 독거노인 아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라왔던 쓰레기 먹는 노인 사진. 현재 해당 글을 삭제된 상태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라왔던 쓰레기 먹는 노인 사진. 현재 해당 글을 삭제된 상태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은수미 성남시장이 성남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먹는 노인에 관한 기사에 대해 “확인 결과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한 매체는 ‘성남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먹고 있는 뼈만 앙상한 노인을 만났습니다’라는 제목으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연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성남시 모란역 근처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먹는 노인을 보고 다들 피했지만 한 청년이 안타까운 마음에 다가가 음식물과 생수를 건네자 할아버지가 허겁지겁 이를 먹었다고 한다.  
 
해당 기사는 “최악의 폭염 속에서 제대로 먹지도 못해 음식물 쓰레기를 뒤지는 할아버지에게 도움의 손길은 이 청년 말고는 없었나 보다”라고 전했다. 해당 기사는 1만명 이상의 네티즌이 공감을 표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은 시장은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야기가 기사화되자마자 수진 1‧2동 직원들이 이틀간 수소문해 어르신을 찾았다”며 “이 어르신은 자신의 주택에서 가족과 함께 사시는 분”이라고 밝혔다.  
 
[사진 은수미 성남시장 페이스북]

[사진 은수미 성남시장 페이스북]

은 시장은 “이번 일이 일어난 이유에 대해 어르신의 건강과 신상에 대한 내용이 많아 모두 밝힐 수 없지만, 상담과 보호자 인계 등 필요한 조치들을 취했고 향후에도 적절한 조치들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기사를 읽은 분들이 깜짝 놀라셨겠지만, 독거노인이나 저소득층이 아님을 다시 한번 알린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틀간 일대를 수소문해 어르신을 찾고 지금도 가족분과 대책을 논의 중인 성남시 공무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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