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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부, 대북제재 위반한 러시아 기업 2곳 추가 독자제재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 [AP=연합뉴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 [AP=연합뉴스]

미국 재무부가 북한 관련 활동을 한 러시아 기업과 선박 등을 추가 제재 대상에 포함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미 재무부는 21일(현지시간) 북한과 관련된 활동을 한 러시아 기업 2곳, 선박 6척을 제재 대상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기업을 대상으로 한 미국의 독자 제재는 이번 달에만 벌써 세 번째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러시아 기업 구드존 해운(GUDZON SHIPPING CO LLC), 프라이모리 마리타임 로지스틱스(PRIMORYE MARITIME LOGISTICS CO LTD)가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WSJ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위치한 구드존 해운과 프라이모리 마리타임 로지스틱스는 미국이 금지한 석유를 북한이 운반하는 걸 도왔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들 회사의 미국 내 자산은 동결되고, 미국인이 이들과 거래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미 재무부는 지난 3일 러시아 은행 1곳을, 15일엔 러시아 해운 기업 2곳을 북한과 거래한 혐의로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앞서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부 장관은 3일 성명을 내고 “북한에 대한 제재는 계속 이행될 것"이라며 "불법 선적을 돕고 북한에 수입원을 제공하는 기업과 선박을 제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FFVD)가 달성될 때까지 제재는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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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아 기자 kim.ji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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