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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단협 결렬로 부분 파업한 기아차 노조…21일 교섭 재개

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이 20일 파업에 돌입했다.
 
기아차 및 업계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화성ㆍ광주공장 등 모든 사업장에서 4시간씩 부분 파업을 벌였다. 임금단체 협상을 두고 사 측과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서다. 이번 파업은 24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회사 측은 “파업 영향으로 전 차종에서 부분적인 생산 차질이 예상된다”고 이날 공시했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 6월부터 교섭을 진행했다. 여름 휴가 기간 이후엔 2주간의 집중 교섭도 벌였지만,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노조는 기본급 5.3%(11만6276원) 인상, 지난해 영업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등을 제시했다. 또 상여금에 대한 통상임금 적용, 해고자 복직과 고소ㆍ고발 철회 등도 함께 요구했다. 반면 사용자 측은 기본급 4만3000원 인상, 성과급 250% 및 일시격려금 270만원(상품권 20만원 포함) 지급 등을 제시하며 맞섰다.
현대차 노사, 임금협상 조인식 개최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27일 오전 울산시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열린 노사의 임금협상 조인식에서 하언태 부사장(오른쪽)과 하부영 노조위원장이 악수하고 있다. 2018.7.27   yongt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현대차 노사, 임금협상 조인식 개최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27일 오전 울산시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열린 노사의 임금협상 조인식에서 하언태 부사장(오른쪽)과 하부영 노조위원장이 악수하고 있다. 2018.7.27 yongt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처럼 양측간 입장 차이가 크지만, 협상 통로는 아직 열려 있다. 노사가 21일부터 곧장 교섭을 재개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21일 협상을 마무리 짓지 못할 경우 다음날 다시 교섭을 잡을 가능성이 크다. 교섭이 진행되는 날에는 파업도 멈춘다. 대화에 속도가 붙으면 20일 하루만 파업하고 협상이 마무리될 수도 있다.
 
현대차 노사의 임단협이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끝났다는 점이 기아차의 협상 타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통상적으로 현대차 노사 협상안이 기아차 협상의 기준점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달 27일 기본급 4만5000원 인상, 성과급 250% 및 일시금 300만원(상품권 20만원 포함) 지급을 하는 것으로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노조가 회사의 어려운 상황에 공감을 표시한 덕에 신속한 합의가 이뤄졌다.
 
기아차 역시 현대차만큼이나 녹록지 않은 상황에 직면해있다.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 실적이 부진한 기아차는 상반기 영업이익 6582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3%나 감소했다. 2009년 이후 최악의 실적이다.
[기아자동차] 로고_2_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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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민 기자 yunj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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