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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년 그리움 … 금강산 가는 101세 할아버지

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20일부터 금강산에서 진행된다. 2015년 10월 이후 3년여 만에 열리는 이번 상봉은 지난 4·27 남북 정상회담 때 합의돼 성사됐다. 최고령자로 참여하는 백성규(101)씨는 “그동안 몇 번 신청했는데 계속 안 되다가 이번에 됐다”며 “내가 40년을 더 살면 모를까 이번이 마지막 상봉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산가족 당사자가 대부분 연세가 많으셔서 건강이 가장 염려된다”며 “의료진 20여 명도 함께 간다”고 설명했다.
 

오늘부터 이산가족 상봉 행사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2년10개월여 만인 오늘(20일) 금강산에서 열린다. 이산가족들은 2박3일간 6회에 걸쳐 11시간 동안 북측 가족을 만난다. 이번 상봉 최고령자인 백성규(101) 할아버지가 19일 강원도 속초 한화리조트에 마련된 등록 데스크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2년10개월여 만인 오늘(20일) 금강산에서 열린다. 이산가족들은 2박3일간 6회에 걸쳐 11시간 동안 북측 가족을 만난다. 이번 상봉 최고령자인 백성규(101) 할아버지가 19일 강원도 속초 한화리조트에 마련된 등록 데스크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20일부터 진행하는 상봉은 남측 신청자 중 89가족이 북측 가족을 2박3일 일정으로 만난다. 20일 단체 상봉을 시작으로 환영만찬, 개별 상봉, 작별 상봉 등이 이어진다. 이번 상봉에선 과거 상봉 행사 때 진행했던 삼일포 호수 참관 행사 대신 호텔방에서 가족별로 점심식사를 하는 개별 식사시간을 마련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개별 상봉이 2시간에서 3시간으로 늘어나는 효과가 있어 더 여유있게 가족들이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24일부터는 북측 신청자 83가족과 이들의 초청을 받은 남측 가족이 다시 금강산에서 2박3일간 만난다. 당초 남북 100가족씩 만나기로 당국 간 합의가 이뤄졌지만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상봉을 포기하는 경우가 생겨 가족 수가 줄어들었다. 북한은 그간 2016년 4월 집단 입국했던 북한 식당 여종업원의 송환을 요구해 왔지만 이를 이번 이산가족 상봉과는 연결시키지 않았다.
 
속초=공동취재단, 권유진 기자 kwen.yu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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