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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김진표·송영길 권리당원 투표 앞두고 “고용위기, 소득주도성장 탓 아니다” 한목소리

이해찬. [뉴스1]

이해찬. [뉴스1]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의 권리당원 투표를 하루 앞둔 19일 이해찬 후보는 “지난 10년간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 성장 잠재력이 매우 낮아져 그 결과가 지금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간담회에서 고용 쇼크로 비상이 걸린 경제 상황과 관련한 질문에 “고용만 가지고 경제 문제를 풀려고 하면 안 되고 사회를 종합적으로 보고 풀어야 한다”고도 했다. 이 후보는 “근본적인 해결책은 인적자원과 기술개발을 통해 성장잠재력을 높이는 등 시간을 갖고 해결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민주당 대표 후보들 ‘친문표’ 경쟁

김진표 후보도 이날 정부 경제정책에 힘을 실어 주는 발언을 했다. 70만 명이 넘는 권리당원들의 투표를 앞두고 문재인 정부의 소득 주도 성장 기조를 지지해 ‘선명성’을 강조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김진표. [뉴시스]

김진표.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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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통계당국이나 전문가 분석 등을 보면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때문에 고용 쇼크가 온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소득 주도 성장은 속성상 효과가 나올 때까지 3년이 걸리니 일관되게 밀고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고용지표도 올해 연말까지는 쉽지 않겠지만 내년 상반기까지는 좋아지리라 본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의 부작용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 보완책은 장관들이 결정해야 하는데 진용을 갖추는 데 4개월이 걸리다 보니 부작용이 생각보다 크게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송영길. [뉴스1]

송영길. [뉴스1]

송영길 후보는 지난 16일 정부 경제정책의 3개 축인 소득 주도 성장과 혁신성장, 공정경제가 잘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당·정·청 회의 결과와 비슷한 내용이다.
 
세 후보의 발언 의도는 권리당원의 표심을 향한 것이다. 73만 명에 달하는 전국 권리당원 투표는 20일부터 사흘간 ARS(자동응답전화) 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권리당원 투표 반영 비중(40%)은 25일 전당대회 현장에서 이뤄지는 대의원 투표(45%·1만4000여명)보다는 낮지만 절대적으로 규모가 큰 데다 관망표가 많아 사실상 당락을 좌우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지난해 대선을 전후해 ‘문팬’(문재인 대통령의 팬) 권리당원만 10만 명 가까이 증가한 데다 최근에도 문 대통령을 지지하는 젊은층 온라인 권리당원도 급격히 늘었다. 세 후보가 전날 마지막 합동연설회에서도 저마다 ‘문재인 대통령 지킴이’가 되겠다고 강조한 것도 그런 이유로 풀이된다. 지난 18일 대전에서 열린 ‘문팬’ 정기총회에는 세 후보가 모두 참석했다.
 
후보들은 친문 표심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 권리당원을 직접 겨냥해 “당원만 바라보고 출마했다”(송영길), “70만 권리당원은 유례가 없다”(이해찬), “권리당원이 주인인 정당을 만들겠다”(김진표)며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현일훈·윤성민 기자 hyun.il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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