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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들이 좋아하는 라면은 ‘불닭볶음면’

한 군부대에서 장병들이 쿠킹호일 위에 라면을 끓인 후 나눠먹고 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한 군부대에서 장병들이 쿠킹호일 위에 라면을 끓인 후 나눠먹고 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한 달간(7월 13일~8월 12일) 조달청의 군 장병 급식용 라면 납품 현황에 따르면 장병들이 가장 많이 먹는 라면은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심의 짜파게티·사리곰탕면·신라면, ‘오뚜기 참깨라면’이 뒤를 이었다. 국내 전체 라면 제품의 인기 순위(닐슨코리아·올 상반기 누적매출 기준)가 농심의 신라면·짜파게티·안성탕면 순인 것과는 차이가 있다. 군인들은 지난달 13일부터 4개 기업(농심·오뚜기·삼양식품·팔도)의 50개 라면 제품을 골라 먹을 수 있게 됐다. 과거에는 선택할 여지 없이 최저가 입찰로 낙찰된 1개 업체의 특정 라면이 전 부대에 납품됐다.
 

[디지털 기획] 라면로드
짜파게티·사리곰탕면이 2·3위

가장 인기가 많은 불닭볶음면(큰컵 까르보 불닭볶음면 등 4종)의 납품 수량은 22만268개로, 국방부가 납품받은 전체 수량(119만2517개) 대비 약 18%의 점유율을 보였다. 2등 짜파게티(짜파게티 큰 사발·사천 짜파게티)의 납품 수량은 21만844개, 3등 사리곰탕면(사리곰탕 큰사발·사리곰탕면)은 15만2432개였다. 이밖에 농심 신라면(신라면블랙 사발·신라면블랙)이 13만2589개, 오뚜기 참깨라면이 10만6812개를 기록했다.
 
기업별 점유율은 농심이 49%로 1위에 올랐으며, 삼양식품(33%)·오뚜기(15%)·팔도(3%) 순이었다. 국내 전체 시장 점유율(닐슨코리아·2017년 매출액 기준) 순위는 농심이 52%로 1위였으며, 오뚜기(25.6%)·삼양식품(10.6%)·팔도(8.5%) 순이었다. 한 라면업계 관계자는 “2012년 나온 불닭볶음면이 전통의 강호 신라면, 짜파게티 등을 앞섰다”며 “군 복무 중인 장병 대부분의 나이가 20대 초반인 점을 고려하면 젊은층의 라면 선호도가 다소 바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민중 기자 kim.minjoo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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