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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켓 영웅' 임란 칸, 파키스탄 차기 총리로 공식 선출

임란 칸 파키스탄 PTI 총재 [AFP=뉴스1]

임란 칸 파키스탄 PTI 총재 [AFP=뉴스1]

크리켓 스타 출신인 임란 칸(65) 파키스탄 정의운동당(PTI) 총재가 차기 파키스탄 총리로 선출됐다.
 
지난달 25일 총선에서 승리한 칸 총재는 17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하원에서 치러진 투표에서 제22대 총리로 뽑혔다고 이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칸 총재는 총 330명(재적 342명 가운데 공석과 선거 연기 지역구 등 제외) 중에서 176표를 얻어 96표를 얻은 파키스탄 무슬림 연맹(PML-N)의 셰바즈 샤리프 총재를 제쳤다. 파키스탄 인민당(PPP)은 기권했다.   
 
칸 총재는 18일 총리직을 수락하는 선서를 한 뒤 5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칸 총재는 크리켓 국가대표로 이름을 날린 스포츠 스타 출신이다. 1992년에는 파키스탄을 크리켓 월드컵에서 우승시키며 국민적 영웅이 됐다. 그는 스포츠계에서 은퇴한 뒤 96년 정계에 진출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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