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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오밍, 여자농구 남북단일팀 경기 직관... 이유는?

중국 농구 스타 야오밍이 17일 겔로라 붕 카르노 내 바스켓홀에서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남북 단일팀과 대만의 경기를 관전 중 관람석으로 날아온 공을 다시 던져주고 있다. 자카르타=김성룡 기자

중국 농구 스타 야오밍이 17일 겔로라 붕 카르노 내 바스켓홀에서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남북 단일팀과 대만의 경기를 관전 중 관람석으로 날아온 공을 다시 던져주고 있다. 자카르타=김성룡 기자

 중국의 농구 황제 야오밍이 17일(현지시간) 오전 여자농구 남북 단일팀이 대만의 경기가 열린 경기장을 찾아 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야오밍은 후반인 3쿼터 중반쯤 관람석에 모습을 드러냈다. 자신을 알아본 일부 관계자와 기념사진도 함께 찍는 등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 관계자는 야오밍과 높이를 맞추기 위해 큰 계단 위로 올라갔지만 그래도 무려 226㎝의 야오밍의 키를 넘지 못했다. 몇몇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마친 야오밍은 경기장 맨 앞자리에 앉아 단일팀과 대만의 경기를 관전했다. 때로는 심각한 표정으로, 때로는 밝은 표정으로 공에서 눈을 떼지 않았다. 
야오밍이 여자농구 남북 단일팀과 대만의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자카르타=김성룡 기자

야오밍이 여자농구 남북 단일팀과 대만의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자카르타=김성룡 기자

야오밍이 여자농구 남북 단일팀과 대만의 경기를 관전 중 한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카르타=김성룡 기자

야오밍이 여자농구 남북 단일팀과 대만의 경기를 관전 중 한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카르타=김성룡 기자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등 경기가 과열되면서 선수들이 놓친 공이 관중석으로 날아가 야오밍 앞에 떨어져다. 야오밍은 여유 있게 공을 집어 들어 코트 안으로 다시 던져 주었다. 
 왕년의 스타 야오밍이 경기장을 찾은 이유는 공적인 이유에서였다. 야오밍은 지난해 2월 중국농구협회 회장으로 선출돼 현재 중국농구협회를 이끌고 있다. 중국과 일본의 경기에 앞서 열린 단일팀과 대만의 경기를 본인의 눈으로 직접 관전하려는 게 목적이었다. 야오밍의 관전이 영향을 미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중국은 일본을 105대 73으로 물리치고 2승으로 B조 1위에 올라섰다.
야오밍이 여자농구 남북 단일팀과 대만의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자카르타=김성룡 기자

야오밍이 여자농구 남북 단일팀과 대만의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자카르타=김성룡 기자

2017년 2월 중국농구협회장에 선출된 야오밍. [신화=연합뉴스]

2017년 2월 중국농구협회장에 선출된 야오밍. [신화=연합뉴스]

 야오밍은 2000년 시드니, 2004년 아테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했고 아시아선수권에서는 3차례(2001, 2003, 2005년) 우승을 이끌었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는 결승전에서 한국에 져 은메달에 머물렀다. 은퇴후 친정팀 상하이 샤크스의 대표로 활약해온 야오밍은 중국농구협회장을 맡음으로써 본격적인 농구행정가의 길을 걷고 있다.
자카르타=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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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