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단독]'돈스코이호' 태풍의 눈 유승진 "87억 모아 80억 썼다"

러일전쟁 당시 금괴를 실은 채 침몰한 것으로 알려진 러시아 군함 돈스코이호 발견과 이와 연계된 코인 사기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사람이 있다. 유지범(본명 유승진) 전 싱가포르 신일그룹 회장이다. 경찰은 베트남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진 유씨에 대해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그런 그가 ‘보물선 사기 의혹’과 관련해 처음 입을 열었다. 15일 중앙일보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서다.
 
유씨는 독특한 화법을 썼다. ‘그 부분은 이렇습니다’ ‘예 그렇습니다 예’ 등 반복적인 어구를 많이 사용했다. 문장이 짧게 끝나지 않고, 이야기를 하는 도중에 앞서 이야기한 소재가 반복되며 그 위에 새로운 소재가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완성된 형태의 문장은 아니지만 생각이 떠오르는대로 즉석에서 내용을 추가하며 말하는, 순발력이 좋은 대화술을 구사했다.  
 
※경찰의 추격을 받고 있는 그의 진술을 진실이라고 믿기는 어렵다. 수사망이 좁혀오면서 자신의 혐의를 덜기 위한 계산이 있을 것. 하지만 사건의 핵심인물이면서 그간 한번도 자신의 입장을 밝힌 적이 없다는 점을 감안, 그의 이야기를 실제 육성과 글로 싣는다. 
 
'신일골드코인' 로고. [사진 신일그룹]

'신일골드코인' 로고. [사진 신일그룹]

 
실제 유지범씨가 본인임을 내세우고 언론에 이야기하는 건 처음인 것 같다.
"내가 직접 언론과 모든 부분을 시원하게 얘기하고 싶어서 통화에 나서게 됐다."
  
입을 열기로 마음 먹은 이유가 있나. 
"지금 경찰 수사가 엉뚱한 방향으로 가고 있어서, 애먼 여자 둘을 불러다가 하루종일 조사를 하고 괴롭혔다. 그 사람들은 제가 톡을 보내서 ‘이렇게 결재를 해달라’하면 그걸 따른 것 뿐이지, 뭐 주도적으로 한 사람들도 아니다. 그런데 홍△△‧김△△ 등의 말만 듣고 ‘삼남매가 주도적으로 했다’ 는 기사들이 계속 나오고 있어서,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고 싶었다."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최○○‧김○○ ‘나는 유지범을 모른다’... “다 거짓이다”
  
최○○씨를 처음 알게된 게 언제인가.
"4월 말쯤 김○○씨가 “이 사람이 상장사도 소개시켜 줄 거고, 주가도 좌지우지 한다”며 소개시켜줘서 알게 됐다. 자기가 “검은머리 외국인들을 관리하고 있다”면서 그 세력을 동원해 당시 2000원이던 제일제강 주가를 6000원까지 끌어올릴 거라고 했다. 각자 1억씩 요구했는데, 그러고 나서 실제로 주가가 6000원까지 오르더라고. 최○○씨는 ‘김○○과 자기가 모든 걸 할테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하고는 제일제강 건도 둘이 알아서 진행했다. 그래서 믿을 수밖에 없었다." 
  
그 전에는 최○○과 일면식도 없던 사이인가. 
"예. 일부 기자분들이 ‘감방 동기’라고 기사를 내는데, 사실이 아니다."
  
국내 신일그룹의 ‘김○○ 부회장, 최○○ 대표 두 사람이 주도적인 부분이 많았다’ 라고.
"한국에 있는 두 사람이 주도해서 ‘돈을 보내달라’고 하면 내가 입금해주는 식으로 일을 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는 ‘자기네는 아무것도 모르고’ 나한테 다 뒤집어씌우는 모양새더라. 내가 한국에 없다고 해서 모든 것을 저한테 뒤집어씌우는 부분들은 잘못됐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나섰다."
 
‘김○○, 최○○씨의 주도적인 역할’을 증명할 근거가 있나.
"일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5월쯤 김○○씨가 여의도 사무실 계약, 직원 채용, 모델대회 후원, 연예인 야구단 후원 등을 진행하면서 진행비로 ‘얼마를 보내달라’ 요구하면 나는 그만큼을 보내줬다. 그리고 국내 신일그룹 대표가 류상미씨였지만, 김○○씨가류상미씨의 도장을 다 갖고 있어서 사무실 계약도, 제일제강 중도금 지불도 김○○과 최○○이 나가서 했다. 돈은 류상미씨가, 즉 내가 대고."  
  
국내와 싱가포르 신일그룹은 별개인가.
"최○○의 아이디어다. 이번에 문제가 터지자마자 김○○‧최○○이 연락을 해왔다. 베트남 셰라톤 호텔에서 만났는데, 최○○이 ‘회사를 분리해야한다. 싱가포르 회사에서는 코인만 하고, 한국 회사는 신일해양기술로 이름을 바꿔서 자기가 대표로 앉겠다’고 했다. ‘꼬리자르기를 하면 절대 문제가 될 리 없고, 앞으로는 카카오톡 말고 다른 메신저를 이용하라’고도 했다. 한국에서는 자기가 기자회견을 해서 언론을 다 정리할 테니 돈을 보내달라고 해서 CPA 파트너스 계좌로 3억 정도 보냈다. 그런데 기자회견 후에는 오히려 ‘자기는 모르는 일이다’ ‘유승진 회장이 다 한 일이다’ 해서 상당히 실망을 했다."  
 
통화내역, 녹음 있나.
"없다. 그렇지만 최○○이 자꾸 거짓말을 한다면 나는 3자 통화를 할 수도 있다. 자신있다." 
  
제일제강 주가조작은.
"맞다. 주도한 건 최○○과 김○○. 상장사를 인수해서 2000원인 주가를 6000원까지 올리고, 1년 뒤에 전환사채를 600억에서 1000억 정도 발행을 한다는 계획이었다. 주가를 1만원까지 올리면 거기서 5배 이상을 번다는 얘기를 했다. 주가 조작 알고 있었다. 비용도 내가 냈다."
  
제일제강 인수는 중도금을 못 냈는데. 왜? 일부러, 아니면 돈이 없는 건가.
"일부러 그런다. 최○○이는 중도금을 못 내도 자기는 계약 해지자가 아니다. 귀책사유가 없으니까 자기 명의로 들어간 돈의 일부라도 받는 걸로 딜을 하고 있을 거다. 사실 그 돈도 류상미씨가 낸 건데. 최○○이는 돈 한 푼 들어간 게 없다."
 
김○○은 어떻게 된 건가.
"한 시간 전 통화에서 김씨는 ‘나는 현재 압수수색도 안당하고 참고인 조사도 안했다. 최○○은 구속시키고 나는 살려줘야지 내가 뒷일을 도모할 거 아니냐’라고 사정사정하더라."  
  
"코인 투자자 2000명, 87억 투자금 중 80억 썼다"
 
코인 판매 수익이 정확히 얼마인가.
"홍△△가 언론에 ‘프라이빗 세일을 통해서 모은 돈이 600억, 많게는 3000억’라고 하는데, 정말 아니다. 87억이다. 투자자 2000명 정도고, 회원가입 아이디 수가 12만 5000명이라 '10만회원'이라 썼다."
 

돈스코이호~코인 결합 누가 시작한 건가.
"처음에 내가 구상해서 진행한 건 맞다. 김○○‧최○○이 합류한 건 4월말~5월."
 

어떤 계기로 아이디어 얻었나. 전문성이나 지식 등이 전무했을텐데 어떻게 돈스코이호에 관심을 갖게 됐고 어떻게 코인을 하려고 한 건가.
"정말 꿈과 희망을 한 번 심어줘서 한국과 러시아의 우호를 살려보려고 이 사업을 진행했던 거다. 코인에 대해서 전문가는 아니지만, 상당히 많이 공부를 했다. 그래서 코인 사업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한 번 바꿔보자, 라는 순수한 마음에서 진행했던 거고. 그게 불법인지 아닌지에 대한 부분은 생각하지 못했고 알지 못했다. ‘150조 담보 코인’으로 알려진 건, 당시 마케팅을 맡았던 허☆☆, 유☆☆, 김○○ 등이 사람들의 뇌리에 확실히 남게끔 강렬한 단어를 써서 그런 거다."
 

87억은 어떻게 썼고, 얼마가 남았나. 
"돈스코이호 탐사‧인양 비용으로 20억, 제일제강 인수에 25억, 김○○‧최○○ 쪽에 들어간 돈이 10억, k pop 공연과 가요제 등 준비비용 10억, 중국 쪽 e스포츠 준비에 3억, 김○○‧최○○이 개인적으로 요청한 돈, 해커들에게 준 돈, 허☆☆‧허◇◇에게 들어간 돈 10억, 결제 시스템 등 구축... 총 80억 정도 썼다. 남은 건 7억∼8억."
 

코인에 대한 블록체인 기술은 확보가 된건가. 홈페이지를 통해서는 전혀 알수가 없어서. 
"예 그렇습니다. 준비가 돼 있었는데 지금은 진행을 못해서 중단된 상황. 저희 신일골드코인은 처음부터 블록체인 기술 하에 만들어졌던 거고, 세계특허까지 출원했다. 전자지갑, 백서, 상장을 하기위한 것까지 다 개발돼있다. 관련 자료나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것 언제든지 제출할 수 있다."
 

보내줄 수 있나.
"아 그 부분은 저희가 추후에 공개하겠다. 추후에. 필요하다고 하면 내가 공개하겠다."
 

기술도 다 있고 백서도 다 만들어져 있다면 공개 미루는 이유는.
"한국에서 자꾸 가십거리로 잘못된 방향의 이야기만 나오지 않나. 그래서 미루는 것. 어느정도 조용해지면 백서 공개하고 진행을 할 것이다."
 

공개하는 게 더 빨리 조용해지지 않을까.
"아뇨 아뇨. 지금상황에서는 무슨 일을 하더라도 안좋게 보기 때문에…안좋게 밝혀질 것이 우려됐기 때문에 안했던 거다."
 

기술 관련 전문가 몇명 정도 있나.
"한국에 30명 정도 인력들이 있습니다, 예. IBM출신으로, 예."
 

만나볼 수 있을까.
"저 추후에, 저희가, 팩트가 보도가 되는지 보고. 저희가 기술적인 부분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준비가 다 돼있으니까 기자님, 그부분은 의심하지 말아달라. 그리고 세계특허를 이미 출원을 했다. 필요하다면 그 부분에 대한 자료도 공개하겠다. 자신있다."
 
"싱가포르 송명호 회장은 해양·코인에 모두 해박한 사람"
 
송명호 회장 누구인가.
"내 지인. 내가 직접 활동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인수인계 받아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 송 회장이 미국 국적자고, 해양 쪽과 코인 쪽에 해박한 지식이 있어서 내가 수시로 조언받는다고 말한 적 있는데 홍△△씨가 그걸 가지고 언론에 떠들고 다니더라."
 

해양, 코인 둘 다에 해박한 지식이 있다고? 뭐하는 사람인가. 원래 다른 사업을 했나.
"지금 다른 사업을 하고 있다."
 

송명호 회장과도 통화 가능할까.
"그 부분은 어렵다.. 그 부분은 어렵다."
 

싱가포르 입장발표는 다 송명호 회장 명의. 그럼 경찰조사가 들어갈 수도 있는데 그 부분은 괜찮나.
"송 회장님은 “한국에 들어가서 조사를 받아야 한다면 내가 갈테니유회장님은 걱정하지 마시라” 라고 하신다. 때가 되면, 필요하면 입장표명도 하시겠다는 분이다."
 

송명호씨, 그리고 일전에 투자자 모집에서 박성진씨 등도 유승진씨 본인이란 얘기가 있다. 
"그것도 홍△△씨 얘기잖아. 거짓이다."
 

싱가포르에 직원 몇명인가. 카카오톡 혼자 직접 응대한다는 얘기가 있든데.
"공식 직원 5명, 그 중 현지 이사 3명. 그 외 카카오톡 등 소통 담당 직원 포함해서 전체 10명. 이 사건이 벌어지기 전에는 내가 보고를 받았지만, 이제 내가 관여하지 않는다."
  
"저희가 잘못했다는 핵심적인 부분이 나왔습니까? 기자님한테 내가 묻고 싶다."
 
‘사업에 대한 의지가 있다’ ‘돈스코이호 인양할 거다’ ‘상장한다’ 이 상황에서 국내 상황(경찰수사 등)을 전해들어서 알 것. 이게 가능하다고 보나. 
"아니 경찰수사에서, 지금 핵심적인 피의사실을 확인했습니까? 저희가 잘못했다는 핵심적인 부분이 나왔습니까? 기자님한테 내가 묻고 싶다. 우리가 인양을 안 할거면서 한다는 액션을 취한다는 게, 사실이라고 믿습니까? 그리고 저희는 돈스코이를 발견했잖습니까. 그건 사실이잖습니까. 그리고 3일 전에 주한 러시아 대사관에 공동 인양을 제안하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우리가 인양을 안할거라면 이런 걸 왜 하겠나. 필요하다면 러시아대사관에 보냈던 내용증명도 저희가 보내드리겠다."
 
접수는 누구나 할 수 있다. 회신이 오느냐가 관건이지.
"아는데, 언론에서도 계속 얘기했던 게 "이게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거라면 러시아에 공식적으로 왜 요청을 안하냐" 그거잖아. 그래서 공식적으로 요청을 했다. 그거 가지고 또 이렇게 얘기하면 내가 드릴 말은 없다. 비공식적으로 러시아와 교감해도 아무도 안믿으니까공식적으로 요청을 한 거다. 2안, 3안도 있으니까 자신이 있기 때문에 진행을 하는 거다."
  
투자금 잃을 수 있다는 불안. 투자자들에게 어떻게 설명할건가.
"우리는 내부적으로 다 소통하고 있고, 흔들리는 부분 없다. 언론에서 일부 사람들이 뭐 고소를 했다는 부분은 제일제강 관련. 우리랑 상관없다."
 
신일해양기술, 싱가포르 양쪽이 ‘인양하겠다’고 나섰다.
"최○○이는 인양 할 생각이 없는 놈이다. 걔는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그래서 우리 측에서 할테니까 너 사임하고 8월 30일까지 사무실 비워라, 통보했다."
 
"한국 들어가 경찰 조사 받을 의향 있다"
 
지금 베트남에 있는 것 맞나.
"아니다. 나를 본 사람이 베트남에서 아무도 없는데 왜 자꾸 베트남에서 교민들 괴롭히는지 모르겠다. 인접 국가에서 현지인과 결혼해서 이중국적을 갖고 있다. 여권 만료도 사실 아니다."
 

한국 들어와서 경찰수사 받을 의향 있나.
"있다. 대신, 내가 해외 부동산이 좀 있다. 부동산이 좀 많아서 좀 정리할 시간을 준다면 언제든지 들어가서 직접 수사받을 의향이 있다. 나는 모르고 진행을 했지만 현행법에 위반되고, 잘못이 있다고 한다면 그부분에 대해서도 회피하고 이럴 생각은 전혀 없다."
 

류상미씨는 완전 가정주부라고 들었는데, 뭐라고 설득해서 대표로 앉혔나.
"가족이잖아. 동생이, 정말 한 번 일해보고 싶은데, 누나, 나만 믿고 한 번 해줘, 그랬을 때 가족이 거부할 수 있나? 류상미씨는, 내가 해보겠다고 하니, 내 말만 듣고 동생이니까 해준 거다. 다른 거 없다. 명의 빌려주고, 내가 톡 보내면 결재해주고, 그것밖에 없다."
 

경찰조사 후 연락했나.
"아니 안했다. 사건 터지고 나서는 연락 안했다."
 

형 유창규는 베트남에 있는 걸로 아는데 맞나.
"아니다. 지금은 없다. 어딨는 지는 모르겠다. 나도 연락을 안하기 때문에."
 

코인 대금 입금 주로 유○○ 계좌 쓰다가 유창규 계좌 쓴 이유는.
"유○○, 허○○가 자꾸 거짓말을 했다. 유흥비로만 몇 억을 쓰고, 하니까 믿을 수가 없어서 유창규, 류상미씨 계좌로 바로 송금을 해버렸다."
 
 
"'1만원에 상장할 예정' 이라고는 했지만 유사 수신은 아냐"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걸 사기로 받아들인다. 사업이냐, 사기냐.
"사업이다. 저는. 그렇게 믿고 있고, 만약에 그게 사기라고 법의 판단이 난다면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 지금까지도 우리는 사업을 포기한 게 아니다. 인양도 포기 안했고, 한국 상황이 정리가 되면 백서 공개하겠다고 했고. 그렇다면 사업이 진행중인데, 이걸 사기로 보느냐, 그건 아니라고 본다. 법원의 판단을 받아봐야 되겠지만. 일례로, 오늘 충남지사 사건을 봐라. 다 불법이라고 했는데 법원이 ‘위력아니다’라고 했다. 그거랑 동일하다고 본다. 나중에 판단은 법원에서 할 것. 그전까지는 저는 사업이라고 얘기하겠습니다." 
 

사기, 유사수신은 인정할 수 없다는건가.
"우리가 ‘1만원에 상장할 예정’이라고는 했다. 그러나 꼭 1만원에 상장해서 당신한테 100프로 수익을 주겠다, 이렇게 한 적이 없다. 유사수신 아니다."
 

신일, 싱가포르신일, 국제거래소 실질적인 총괄을 하는데 왜 이름 안올렸나.
"라오스에서 이중국적을 따면서 ‘유지범’ 이름으로 땄고, 가명으로 활동한 게 아니라 개명을 한 거다. 문제가 발생하고나서싱가포르 총괄하던 것도 물러나고 지금은 송명호 회장이 인수인계 받아서 하고 있다."
 
앞으로 계획은.
"러시아하고 공동 인양 요청했고, 인양 포기 안할거다. 코인도 백서, 전자지갑 공개, 상장까지 준비는 다 끝나있기 때문에, 조용해진 다음에 진행할 거다. 대신 코인의 이름은 ‘신일골드코인’말고 다른 이름으로 바꿔서 진행할 것 같다."
 

마지막 하고싶은 말은.
"마지막으로, 세 가지 부분을 요약해서 말씀드리겠다. 유◇◇, 허△△, 허※※, 최○○, 김○○, 유지범(유승진) 이 여섯명이 주도해서 이 일을 만들었다. 근데 한국에서는 유승진이 주범이고, 나머지들은 참고인으로서 아무것도 못하는, 이런 식으로 몰아가는 상황이다. 두번째는, 인양이나 코인은 우리가 포기하지 않고 진행할 거다. 지켜봐 달라. 잘못된 부분이 있다고 한다면 사기로 가겠지만, 유사수신은 아니다. 책임질 부분은 지겠다. 셋째,홍△△, 김△△, 뭐 이런 범죄자들의 잘못된 세치혀에 놀아난 잘못된 정보들이 좀 없었으면 좋겠다."  
 

한가지만 더. 기소중지 상태인가.
"억울하다. 행정심판이나, 뭐 방법이 없나 찾고 있다. 나는 벌금도 하나 밀린 게 없다. 믿어달라."
 
장주영·김정연·오원석 기자 jang.jooyoung@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