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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새벽 “‘청와대 꽃바구니’ 협력사 자작극인 줄 몰랐다” 소송 제기

지난 6월 유튜버 새벽이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려 논란이 됐던 ‘청와대 꽃바구니’는 A 협력사 대표 S씨의 자작극으로 드러났다.
 
지난 6월 새벽은 마스크팩 신제품을 홍보하면서 ‘청와대 비서실’이라고 적힌 꽃바구니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당시 꽃바구니의 출처에 대한 논란이 일자 새벽은 “가족 중 한 사람이 청와대에 근무해 꽃바구니를 받았다”는 S씨의 설명대로 해명했다.
  
그러나 실상 꽃바구니는 S씨가 발송인을 허위로 기재해 자신에게 배달되도록 한 것이었다. S씨는새벽에게도 꽃바구니가 실제 청와대에서 배달된 것처럼 거짓말을 했다. 
 
14일 유튜버 새벽 측은 “S씨가 자비로 ‘청와대 비서실’로 발송인을 허위로 기재해 꽃바구니를 배달시켰다는 사실을 시인했다”며 녹취록을 공개했다.  
 
새벽은 “당시 이 사실을 모른 채 거짓 설명을 믿고 ‘청와대 꽃바구니’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고 밝혔다.  
 
새벽은 이로 인해 입은 피해에 대해 S씨를 상대로 배상을 요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새벽 측은 “이번 사건으로 ‘국민 사기녀’라는 비난 댓글에 시달렸으며, 화장품 회사들과 체결한 광고 계약도 해지됐다”고 호소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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