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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호 군납 청탁' 브로커, 횡령·사기 혐의 2심도 실형


【서울=뉴시스】김현섭 기자 = 정운호(53)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화장품 군납 청탁' 브로커가 횡령 등 혐의 2심에서도 실형을 받았다.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차문호)는 16일 한모(60)씨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사기) 혐의로 항소심 공판에서 "피고인에 대한 1심의 유죄 판단과 판정은 크게 부당하다고 생각되지 않는다"면서 한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1심 재판부는 지난해 8월 한씨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

이날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받은 돈에 대해 투자금이라거나 속여서 받은 게 아니라는 등 공소사실을 전부 부인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1심 지적처럼 해당 금원을 상대방을 기망한 상태에서 받은 것으로 판단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1심 재판부는 한씨에 대해 "다른 용도로 사용할 생각이었음에도 사실상 실현되기 어려운 투자계획을 내세워 재산상 이득을 취해 죄질이 좋지 않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한씨는 지인 A씨의 채무자가 건넨 5억원을 임의로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B씨에게 회사 인수 등 투자 명목으로 3회에 걸쳐 7억8000만원의 재산상 이득을 취한 혐의도 받았다.

한씨는 지난 2011년 네이처리퍼블릭 화장품이 군대 내 매장(PX)에 납품되도록 국군복지단 관계자에게 로비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정 전 대표로부터 5000만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징역 1년6개월·추징금 1억원이 대법원에서 확정된 바 있다.

afero@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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