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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조현철 '투자자가 된 인문학도'·성균중국연구소 '차이나 핸드북'·일본전몰학생기념회 '들어라 와다쓰미의 소리를'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투자자가 된 인문학도



'생산성'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자본주의 발전을 고찰한 책이다. 중세의 인쇄술이 어떻게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이어져 급격한 생산성 향상이 가능했는지, 중세 최강국 중국은 왜 생산성 혁명을 이루어내지 못했는지부터 시작해 1~4차 산업혁명을 짚었다. 저자는 "경제학이 산업혁명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경제정책의 근원이 되는 물가의 측정에서 내용과 형식의 괴리가 생겼다"고 분석했다. "산업혁명의 핵심은 비약적인 생산성의 향상이다.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진짜와 가짜 기술을 구분하는 기준도 생산성이다. 언젠가는 오게 될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되면 가장 각광받을 기업은 어디일까? 우선은 인공지능과 양자컴퓨터에서 각축을 벌이는 IBM과 구글의 진검승부가 될 것이다. 인공지능에서 별다른 강점이 없는 페이스북은 고전할 것이다." 조현철 지음, 424쪽, 1만9000원, 지식노마드



◇차이나 핸드북



성균중국연구소가 4년 만에 낸 개정판이다. 중국은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을 위해 당의 영도와 권위를 한층 강화하고자 한다. 올해 3월 헌법 개정에서 중국공산당의 권력 독점과 시진핑의 장기집권 의도를 읽을 수 있었다. 책은 이러한 국가 운영 흐름을 반영해 '법' 항목을 추가했다. 중국의 개황과 현대사·정치·외교·사회·경제·법·문화·한중관계 등을 논했다. 2017년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와 2018년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1차 회의에 나타난 시진핑 집권 2기의 예측과 전망 등을 분야별로 해설했다. 616쪽, 2만2000원, 김영사

◇들어라 와다쓰미의 소리를



일본전몰학생기념회가 태평양전쟁 때 죽은 일본 학도병들의 유고를 모은 책이다. 유고를 쓴 이들 중 상당수는 당시 도쿄제국대학, 교토제국대학, 게이오의숙, 와세다대, 주오대 등 최고 학부를 다녔거나 졸업한 일본의 엘리트들이다. 자유라는 말조차 허용되지 않았던 숨 막히는 군국주의 분위기에서도 그들은 군부의 선전선동에 속지 않고 전쟁과 인간 사회에 대한 사색을 멈추지 않았다. 그들의 죽음에 대한 공포와 체념, 전쟁과 군부에 대한 증오, 가족과 연인 등에 대한 절절한 사랑과 평화에 대한 희구 등이 담겼다. 한승동 옮김, 436쪽, 1만9000원, 서커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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