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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세에 아시안게임 데뷔하는 말레이시아 브리지 국가대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말레이시아 브리지 국가대표 리 훙 퐁. [사진 유투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말레이시아 브리지 국가대표 리 훙 퐁. [사진 유투브]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할머니 선수가 참가한다?
 
45개국, 1만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18일 개막)에 역대 이 대회뿐 아니라 종합 스포츠 대회 최고령 선수가 참가할 전망이다.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와 스포츠 매체 인사이드더게임즈 등은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81세 여성 브리지 종목 국가대표 리 훙 퐁이 최고령 선수로 참가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한 클럽에서 브리지 종목 후진을 양성하는 일을 하고있던 그는 사상 처음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번 대회에서 말레이시아 국가대표로도 뛰게 됐다.
 
리 훙 퐁은 "최고령 선수로 뛰게 돼 영광이다. 동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에 뽑힌 소감을 밝혔다. 카드를 활용해 모양과 숫자에 따라 경우의 수를 계산해 승부를 겨루는 브리지는 이번 대회에 열리는 40개 정식 종목 중에 두뇌 스포츠로 유일하게 채택된 종목이다. 워런 버핏 버크셔 헤서웨이 회장,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주도 즐기는 게임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번 대회에서 6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는 브리지에 한국은 출전하지 않는다.
 
리 훙 퐁 같은 케이스는 아시안게임은 물론 국제 종합 대회에서도 보기 드문 사례로 꼽힌다.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는 "올해 열린 커먼웰스게임(영연방 대회)에서 79세 사격 선수가 참가한 적은 있었지만 리는 역대 아시안게임 최고령 선수로 기록될 것"이라고 전했다. 리 훙 퐁은 이번 대회 말레이시아 선수단의 최연소 선수인 11세 스케이트보드 선수와 무려 70세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역대 여름 올림픽 최고령 출전 선수론 1920년 앤트워프 올림픽 사격에 출전한 오스카 스완(스웨덴)으로 당시 그는 72세의 나이에 출전했다. 그는 이 대회에서 메달도 따 역대 올림픽 최고령 메달리스트로도 기록돼 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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