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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아트&테크놀로지-심리학과 융합연구팀, '심리상담 앱' 개발

 서강대학교(총장 박종구) 아트&테크놀로지 전공 크리에이티브 컴퓨팅그룹(지도교수 김주섭)과 심리학 전공 임상심리 연구실(지도교수 김향숙) 융합연구팀이 심리상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스프링(Spring)’을 공동 연구·개발했다.  
 
효과성 검증을 마친 연구결과는 지난 8월 9일 미국심리학회 연차학술대회(Annual Convention of the 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에서 발표됐다. 또한 융합연구팀이 제안하는 새로운 심리적 개입방법이 국내 특허로도 출원됐다.
 
연구팀은 전통적인 대면치료가 지닌 한계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스프링 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심리 상담의 필요를 느끼는 사람들이 실제 상담자에게 접근하기까지의 어려움, 비용 부담, 타인의 시선에 노출되는 것에 대한 부담감 등에 주목, 모바일 앱을 통해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 기반으로 심리상담을 제공해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했다.  
 
스프링 앱을 이용해 사용자는 기분에 영향을 준 상황과 그때 스쳐 지나간 생각을 기록하고, 다수의 상담자는 그 상황을 다른 각도에서 해석할 수 있도록 즉각적으로 돕는 역할을 한다. 서강대 재학생 56명을 앱 사용집단과 통제집단으로 나눠 2주에 걸쳐 전후 비교를 한 결과, 앱 사용집단이 통제집단에 비해 우울 수준이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이 개발한 스프링 앱은 기존의 심리상담 앱과 달리 다수의 상담자가 인지행동치료라는 이론적 틀을 기반으로 신속하게 개입하며, 재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리워드 시스템을 도입했다는 점에서 독자성을 지닌다. 해당 앱은 베타테스트를 마친 상태로 정식 출시를 준비 중에 있다.  
 
이 연구는 ‘2016 한국연구재단 학제간 융합연구 사업’의 지원으로 이루어졌으며, 가톨릭대 정신의학과 이경욱 교수, 성균관대 심리학과 장승민 교수가 공동 참여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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