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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구조 활동 중 실종된 소방관 추정 시신 1구 발견

13일 오전 김포시 고촌읍 일대 한강 하류 인근에서 119 소방관 구조대원들이 전복된 구조보트를 수색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현재 구조헬기 및 구조보트를 이용해 전날 수색 작업중 실종된 119 소방관 구조대원 2명을 찾고 있다. [뉴스1]

13일 오전 김포시 고촌읍 일대 한강 하류 인근에서 119 소방관 구조대원들이 전복된 구조보트를 수색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현재 구조헬기 및 구조보트를 이용해 전날 수색 작업중 실종된 119 소방관 구조대원 2명을 찾고 있다. [뉴스1]

한강 하류에서 구조 활동 중 실종된 소방관 2명 중 한 명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13일 발견됐다. 구조보트 전복 사고 발생 이틀만이다.  
 
경기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2시쯤 김포시 고촌읍 김포대교 인근 수상에서 실종된 심모 소방교로로 추정되는 시신을 구조대원이 발견했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김포대교에서 한강 방면으로 200m가량 떨어진 지점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 당국 관계자는 “발견된 시신의 계급장이 소방교로 확인됐다”며 “인양 후 신원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시신 인양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전날부터 이틀째 사고 지점인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김포대교 아래 한강 신곡수중보 일대에서 대대적인 수색을 벌였다. 사고 지점 인근 해역을 4개 구간으로 나눠 해병대와 경찰 등 인력 1150명을 투입해 수색했다.
 
앞서 오모(37) 소방장과 심모 소방교는 12일 오후 1시 33쯤 ‘민간보트(고무보트)가 신곡수중보에 걸려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수난구조대 보트가 전복되면서 실종됐다. 소방당국은 대원들이 민간 보트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수난구조대 보트가 급류에 의해 전복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종된 보트가 전복된 지점은 수중보 인근으로 다른 곳에 비해 물살이 급하다.  
 
신곡수중보에 걸려 있던 민간 보트에 대해 군부대 관계자는 “당시 민간보트엔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사용할 수 없는 상태의 폐보트가 강물에 떠내려온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당국과 해경 등은 나머지 실종자 1명을 찾는 수색 작업을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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