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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정치 다시 시작?…홍준표 “저들의 가식 곧 드러난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휴식을 위해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휴식을 위해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에 체류 중인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또다시 메시지를 남겼다.
 
홍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저들은 정치를 퍼포먼스로 하는데 우리는 리얼리티로 정치했다"며 "진실은 가식을 이기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러나 가식은 본질이 곧 드러나게 된다. 영원히 숨겨지는 가식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홍 전 대표의 메시지는 현 정권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홍 전 대표는 6.13 지방선거 패배 뒤 당 대표에서 물러나며 "나는 더는 말하지 않고 페이스북 정치는 끝낸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후에도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현 정권과 여권, 현안에 대한 발언을 해오고 있다. 
 
홍 전 대표는 '페북 절필' 선언을 한 뒤부터 이날까지 5차례의 페이스북 글을 올리며 페북 정치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달에는 고(故) 노회찬 의원 별세 직후 페이스북에 "어떤 경우라도 자살이 미화되는 세상은 정상적인 사회가 아니다"라는 발언을 해 논란을 자초했다. 
 
한편, 홍 전 대표는 9월 중순께 부친 제사를 포함한 신변 문제로 잠시 귀국할 것으로 전해졌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페이스북 캡처]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페이스북 캡처]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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