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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두암 투병’ 김우빈 근황, 장발에 야윈 모습…이종석과 함께 포착

비인두암으로 투병 중인 영화배우 김우빈(29)의 근황이 포착됐다. 다소 핼쑥해진 모습이었지만 건강한 모습으로 거리를 걷고 있다. 최근 한 예능 프로에서 지인이 전한 ‘긴 머리’도 포착됐다.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공개된 영상 속 에서 김우빈은 검정 셔츠와 바지 차림으로 긴 머리를 뒤로 묶은 채 거리를 다니고 있다. 머리카락을 어깨까지 늘어트린 장발로 친구인 배우 이종석(29)과 함께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방송가에서도 김우빈의 건강을 걱정하거나 안부를 전하는 동료, 선후배들의 목소리가 연이어 전해지고 있다.  
 
지난 8일 MBC TV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안보현(30)은 “배우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 김우빈”이라고 털어놓았다. 차태현(42)도 “우빈이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 머리도 엄청 길어서 사극 찍는 사람같다”고 말했다. 이에 안보현도 “많은 분들이 걱정할까 봐 전화를 못 했는데, 이번에 먼저 연락 와서 목소리를 들으니까 좋았다. 지금 많이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김우빈은 지난해 5월 비인두암 진단을 받은 후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서른 번째 생일을 맞이한 지난달 16일 소속사 싸이더스HQ는 SNS를 통해 “어느 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돌아오길 기다리며, 서른 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는 글과 함께 김우빈의 생일을 축하했다.
 
앞서 그는 투병 소식을 전한지 7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직접 자신의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남겼다. 글에서 김우빈은 “여러분의 응원과 기도 덕분에 세 번의 항암 치료와 서른다섯 번의 방사선 치료를 무사히 잘 마쳤다. 소식을 전하고 싶었지만 치료를 받고 몸을 추스르느라 7개월이란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현재 치료를 잘 마치고 주기적으로 추적검사를 하며 회복하고 있다. 가볍게 산책도 하고 있고 식사도 규칙적으로 하면서 예전보다 체력이 좋아지고 있다. 다만 다시 인사드리기까지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 같다”고 건강 상태를 밝혔다. 특히 그는 “어느 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다시 건강하게 꼭 인사드리겠다”며 완치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n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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