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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소개' 송인배, 13시간 특검 조사받고 귀가…"진실 밝혀지길"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12일 서울 특검 사무실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고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12일 서울 특검 사무실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고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김경수 경남지사에 '드루킹' 김동원(49·구속)씨를 소개한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13시간의 특검 조사를 마치고 12일 귀가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참고인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한 송 비서관은 오후 10시 47분쯤 조사를 마치고 특검 사무실에서 나왔다. 그는 오후 7시 30분까지 신문을 받은 뒤 3시간 넘게 조서를 검토했다.
 
송 비서관은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취재진에게 "오늘 모든 내용을 가지고 있는 그대로 소상하게 소명했다"며 "특검에서 잘 검토해서 결론이 빨리 나오고, 그리고 이른 시일 안에 드루킹 사건의 진실이 잘 밝혀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송 비서관은 지난 4월 '드루킹 사건'이 언론에 알려진 뒤 청와대의 진상 조사를 받았다. 이 조사에서 송 비서관은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간담회 사례비 명목으로 2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검은 백원우 청와대 민정비서관도 곧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백 비서관은 드루킹이 경찰에 체포된 후 드루킹이 김경수 지사에게 오사카 총영사 후보자로 추천했던 도모 변호사를 면담했다.  
 
특검팀은 인사비서관이 아닌 민정비서관이 도 변호사를 만난 이유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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