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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나는 ‘세일즈맨의 죽음’

제3회 늘푸른연극제
 
평생 연극 한 길만 걸어온 원로 연극인들이 오랜만에 주역으로 나선다. 한국연극협회가 연극계에 기여한 원로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한 축제로, 올해는 배우 전무송(77)·권성덕(78)·오영수(74)와 연출가 강영걸(75)·전승환(75), 작가 김영무(75)가 각자 엄선한 대표작으로 관객을 만난다. 
 
개막작인 ‘세일즈맨의 죽음’은 전무송의 분신과도 같은 작품. 사위인 김진만이 연출하고 아들 전진우와 딸 전현아가 각각 배우와 예술감독으로 참여하는 가족 프로젝트다. 1949년 국내 초연 이후 줄곧 가부장적인 모습으로 그려져왔던 주인공 윌리 로먼의 캐릭터를 아서 밀러 원작에 가깝게 새로운 해석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배우 권성덕은 뒤렌마트의 대작 ‘로물루스 대제’를 40여년 만에 공연하고, 오영수 배우와 강영걸 연출은 함께 이만희 작 ‘피고지고 피고지고’를 25년만에 선보인다. 김영무 작가의 ‘장씨일가’는 유일한 창작초연작. 전승환 연출의 ‘늙은 자전거’는 지역 확장의 의미로 부산시민회관에서 공연된다. 
 
글 유주현 객원기자  사진 한국연극협회  기간: 8월 17일~9월 16일   장소: 대학로예술극장 등   문의: 02-3668-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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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