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e글중심] 갤노트9, 판 바꿀 ‘한 방’되나 싱거운 ‘한 방’인가

 
[중앙포토]

[중앙포토]

 
중국산 스마트폰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중국 화웨이는 최근 애플을 꺾고 세계 스마트폰 시장 2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삼성전자도 긴장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어제(9일) 갤럭시 '노트9'를 내놓았습니다. 반응은 크게 엇갈립니다. 눈에 띄는 변화는 펜과 배터리의 업그레이드인데요, 외관에서 바로 드러나는 새로움이 없어 아쉽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값이 너무 비싸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비슷한 기술에 반값이면 당연히 화웨이를 사지 않겠느냐”고 말합니다. 비싼 값에 비해 예전만한 혁신은 없다는 겁니다. 반면 갤럭시에 여전히 신뢰를 보내는 ‘골수팬’들은 “최고를 넘는 최고가 나왔다”고 현존 최고 사양인 노트9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습니다. 
 
최고 수준의 사양을 갖춘 것은 맞지만 삼성전자의 야심찬 ‘한 방’ 치고는 다소 결과가 싱거운 게 사실입니다. 김빠지는 반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애플이 아이폰 출시 10주년 제품인 아이폰X(텐)을 선보였던 때도 “혁신이 한계에 달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습니다. 중저가 폰인 화웨이나 샤오미가 애플과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턱 밑까지 쫓아온 상황이라 노트9에 대한 관심은 더 뜨거운 듯합니다. ‘e글중심(衆心)’에서 더 다양한 네티즌들의 목소리를 들어봅니다.  
 
 * 어제의 e글중심  여성들이 워마드 경찰 수사에 분노하는 이유
 
 
* e글중심(衆心)은 '인터넷 대중의 마음을 읽는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 커뮤니티 글 제목을 클릭하시면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 반말과 비속어가 있더라도 원문에 충실하기 위해 그대로 인용합니다.
 
#클리앙
“삼성 플래그쉽 신작에 대해선 1의 기대도 없어서 그런지 생각보단 괜찮게 나온 것 같습니다.
 
1. 배터리
전작보다 6g 더 무거워졌지만 배터리는 3,300에서 4,000으로 늘어났습니다.
 
2. AI 촬영
V30에도 들어가던 그게 들어갔습니다. 장면 인식해서 알아서 보정해주는 기능. 이 부분은 하드웨어적으로 구현되는게 아니니 특별한 변수만 없으면 S9, 노트8에도... 넣어주겠죠? 그 정도 양심은 남았으리라 봅니다.
 
3. 블러/눈감은 사진 알람 기능
개인적으로 가장 좋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진을 찍고 나서 리뷰를 하는게 맞지만 여러모로 귀찮아서 안하게 되잖아요. 눈 감은 사진, 흔들린 사진 있으면 알아서 알려준댑니다. 렌즈 더러우면 알려주는거야 S8에도 있었으니 새로운 것 없고. HDR 추천 옵션은, 솔직히 스마트폰 카메라는 HDR을 항상 ON으로 해두는게 더 좋으니까 의미가 없습니다. 폰카로 RAW 촬영할 것도 아니고.
 
4. 라이브 포커스(아웃포커싱 모드)에 HDR 적용 + HDR 향상
이게 그동안 안됐다는게 놀랍네요? 아웃포커싱으로 촬영할 때도 이제 HDR에 들어간답니다. HDR 기능 자체도 향상시켜서 역광 화질 개선, 야간 촬영시 빛번짐 보정이 들어간답니다.
 
5. 고사양 게임 사용시 성능 최적화 알고리즘
AI 기반의 성능 최적화 알고리즘을 도입해서 장시간 고사양 게임을 하더라도 안정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지원한다. 는게 삼성이 배포한 자료의 설명인데, 뭔 말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쓰로들링을 열심히 걸겠다는건지. 엑시노스의 문제는 GPU 고자도 있지만 발열 제어의 문제도 있었으니 개선됐을지도 모르겠습니다.”
 
ID ‘눈팅만삼년째’
#뽐뿌
“삼성 별로 안 좋게 보는데 이번 노트9에서 대대적으로 강조한 부분들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엄청 민감하게 캐치했다고 보는데요. 배터리는 무조건 오래갈수록 좋습니다. 용량도 중요한 게 의외로 요즘 카톡이나 밴드로 사진 영상 엄청나게들 공유하셔서 몇 기가씩 쑥쑥 쌓입니다. 플래그쉽 라인에서 최소 용량을 128g로 설정한 건 정말 적절한 선택이라고 보고 개인적으로 펜에 블루투스 넣은 건 아무런 감흥 없는데 배터리랑 내장용량 강화는 정말 쌍수를 들어 환영하고 싶은 변화네요.”
ID '아론다이트'
 
#보배드림
“가성비 중저가 스마트폰 사는 게 이득이죠? 솔직히 스마트폰 카톡이나..인터넷 그런 것밖에 안 쓰는데.. 고가폰들 이제 저무는 시대가 온 것 같네요. 혁신 기능이라 해봤자 몇 번 쓰지도 않는데~~ 125만원주고 사기엔 너무 사치네요~~요즘 중저가 폰들도 웬만한 기능 다 있더군요~~ 빅스비라든가, 카메라 화질도 좋고..”  
ID '오빠쌀것같애'
#디시인사이드
"나만 그렇게 느껴지나 물론 대외상황이 녹록치 않은 상황인데 생각보다 힘줘서 발표한 게 뭔가 s8때를 보는 거 같음”

ID '장규리공부법' 
#엠엘비파크
“삼성 스마트폰 발표회 중에서 가장 재미없고 신선함도 없었음. 자기들도 아는지 후딱 끝내고 딴 걸로 넘어가네요. 전작에 비해서 바뀐 거라곤 그냥 배터리 용량 증가, 저장용량 증가... 그나마 참신한게 S펜 블루투스 기능인데 이것도 사실 와닿지는 않네요. 나머지는 갤럭시S9이랑 똑같음.. 디자인은 작년 갤노트8이랑 95% 흡사하고... 애플같은 광신도 팬덤도 없는 삼성인데 이렇게 루즈하게 개발하다가는 유저들 대거 이탈하는거 아닐까요?”
ID 'Ronin8'
 
#네이버
"아이폰 쓰다 삼성으로 넘어올 순 있어도 삼성폰 쓰다 아이폰으로는 절대 못 넘어감. 이유가 교통카드(버스, 택시같은 거 다 됨), 신용카드(삼성페이)가 아이폰에는 없음. 카드를 들고 다닐 이유가 1도 없음."
ID 'rams****' 
 
 
#다음
“전 그냥 성능만 쬐금 떨어지는 화웨이폰 살게요. 20만원 후반대인데. 검색이나 게임만 하지 않나! 뭐 할 게 있다고 백만원짜리를 사냐! 사는넘이 호갱이지."
ID ‘oil man’

정리: 변은샘 인턴기자  
지금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이슈들입니다. 제목을 클릭하면 원글로 이동합니다.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오영환 부소장 : oh.younghwan@joongang.co.kr (02-751-5515)
1988년 중앙일보 입사 이래 북한 문제와 양자 외교 관계를 비롯한 외교안보 현안을 오래 다뤘다. 편집국 외교안보부장ㆍ국제부장과 논설위원ㆍ도쿄총국장을 거쳤고 하버드대 국제문제연구소(WCFIA) 펠로우를 지냈다. 부소장 겸 논설위원으로 외교안보 이슈를 추적하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