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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김경수 경남도지사 주먹 불끈 쥔 까닭은?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0일 새벽 2차 소환조사를 마친 뒤 승용차에 오르기 직전 자신의 지지자들을 향해 주먹을 불끈 취어 보이고 있다. [사진 MBC TV 화면 캡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0일 새벽 2차 소환조사를 마친 뒤 승용차에 오르기 직전 자신의 지지자들을 향해 주먹을 불끈 취어 보이고 있다. [사진 MBC TV 화면 캡쳐]

'드루킹' 일당의 댓글 공작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허익범 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며 지지자들을 향해 주먹을 쥐어보이고 있다.[뉴스1

'드루킹' 일당의 댓글 공작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허익범 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며 지지자들을 향해 주먹을 쥐어보이고 있다.[뉴스1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0일 새벽 2차 소환 조사를 마친 뒤, 차에 오르기 직전 지지자를 향해 주먹을 불끈 쥐어 보였다.
김 도지사는 1차 피의자 소환조사 때도 지지자들에게 '주먹 세리머니'를 했다.
이를 두고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은 자신의 SNS에 "아직도 자신들이 군부독재정권에 저항하는 투사인 줄 착각하고 있다"고 비난한 바 있다.  
이언주 페이스북

이언주 페이스북

김 도지사는 전날 오전 9시 25분에 특검에 출석한지 약 20시간이 지난 이날 오전 5시 20분께 귀가했다.
 
 김경수 경남지사가 10일 새벽 드루킹 댓글 조작 공모 관련 2차 소환조사를 마친뒤 강남 특검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김경수 경남지사가 10일 새벽 드루킹 댓글 조작 공모 관련 2차 소환조사를 마친뒤 강남 특검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특검 사무실을 나선 김 지사는 다소 지친 표정이었지만 자신의 지지자들과 악수하거나 여러 차례 손을 흔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지사의 이같은 움직움은 특검팀이 '대질 조사'를 통한 혐의 입증에 실패했다는 것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김 지사와 드루킹과의 '대질조사'는 9일 오후 10시 30분부터 이튿날 오전 2시까지 이어졌다. 
이로써 드루킹 김동원씨의 USB자료에도 김 지사와의 혐의를 입증할만한 결정적 스모킹 건은 없었다는 분석이다.
애초 결정적 증거 없이 진술에 의존한 특검팀의 '대질조사'는 무리수였던 것으로 보인다.
댓글조작 의혹 관련 혐의를 받고 있는 '드루킹' 김모씨가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허익범 특검 사무실로 소환되고 있다. [연합뉴스]

댓글조작 의혹 관련 혐의를 받고 있는 '드루킹' 김모씨가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허익범 특검 사무실로 소환되고 있다. [연합뉴스]

 
김 지사는 특검을 나서는 자리에서 '정치 특검'을 언급하고 "도정에 전념하고 경제와 민생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반복하면서 특검에 불만을 표시했다.
또한 그는 "특검이 원하는 만큼, 원하는 모든 방법으로 조사에 협조하고 충실하게 소명했다."며 댓글조작 피의자 '드루킹' 김동원 씨와 연루된 것에 대한 언급없이 당당한 모습으로 귀갓길에 올랐다.
'드루킹' 김동원 씨의 댓글조작을 공모한 혐의로 허익범 특별검사팀에 두 번째 출석해 밤샘 조사를 받은 김경수 경남지사는 10일 "저는 경남 도정에 전념하고 경제와 민생 살리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특검 조사를 마치고'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지금까지 특검이 원하는 만큼, 원하는 모든 방법으로 조사에 협조하고 충실히 소명했다"고 언급했다. [연합뉴스]

'드루킹' 김동원 씨의 댓글조작을 공모한 혐의로 허익범 특별검사팀에 두 번째 출석해 밤샘 조사를 받은 김경수 경남지사는 10일 "저는 경남 도정에 전념하고 경제와 민생 살리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특검 조사를 마치고'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지금까지 특검이 원하는 만큼, 원하는 모든 방법으로 조사에 협조하고 충실히 소명했다"고 언급했다. [연합뉴스]

김경수 경남지사가 10일 새벽 드루킹 댓글 조작 공모 관련 2차 소환조사를 마친뒤 강남 특검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김경수 경남지사가 10일 새벽 드루킹 댓글 조작 공모 관련 2차 소환조사를 마친뒤 강남 특검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한편 김 지사 귀가 현장에는 지지자들과 보수성향 단체회원들이 구호를 외치는 등 소란을 빚었다.
이런 소란 속에 차량으로 이동하는 김 지사를 50대 남성 천모 씨가 뒤통수를 한 차례 가격하고 뒷덜미를 강하게 잡아챘다.
 천모씨가 10일 새벽 서울 서초구 드루킹 특검사무실에서 두 번째 조사를 마치고 나오던 김경수 경남지사의 뒷덜미를 잡아채고 있다. [연합뉴스]

천모씨가 10일 새벽 서울 서초구 드루킹 특검사무실에서 두 번째 조사를 마치고 나오던 김경수 경남지사의 뒷덜미를 잡아채고 있다. [연합뉴스]

천모씨가 10일 새벽 김경수 경남지사가 50대 남성에게 뒤통수를 가격하고 있다. [연합뉴스]

천모씨가 10일 새벽 김경수 경남지사가 50대 남성에게 뒤통수를 가격하고 있다. [연합뉴스]

천씨는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천씨는 특검 사무실 앞에서 김 지사 구속수사를 촉구하는 보수성향 집회를 생중계해 왔던 유튜버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종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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