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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보물선 사기 의혹' 최용석 신일해양기술 대표 경찰 출석

보물선 투자사기 의혹 신일그룹 대표 경찰 소환. [연합뉴스]

보물선 투자사기 의혹 신일그룹 대표 경찰 소환. [연합뉴스]

'보물선 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신일해양기술(구 신일그룹)의 대표 최용석씨가 9일 오전 9시 45분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신일해양기술 최용석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최씨는 예정 시간보다 10분 일찍 청사에 도착해 보물선 사기 의혹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신일그룹은 지난달 15일 "'보물선' 돈스코이호를 울릉도 근처 해역에서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돈스코이호에 150조원어치의 금괴가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신일그룹이 인수하기로 했던 제일제강의 주가가 급등했고, 신일그룹이 보물을 담보로 발행한 암호화폐 '신일골드코인'에도 투자자가 몰렸다.    
 
그러나 금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 15년 전에 돈스코이호를 먼저 발견했다고 주장하는 동아건설은 신일그룹 경영진을 투자사기 혐의로 고발했다.  
 
경찰은 최모 신일그룹 회장 등 회사의 주요 관련자들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지난달 30일 밝혔으며, 싱가포르 신일그룹 전 회장 유모씨에 대해서도 인터폴 수배를 요청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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