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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30일 광주·전남' 온열환자 337명·가축 71만·어류 37만·농작물 168㏊ 피해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폭염이 계속되면서 광주에서 가축폐사 신고가 처음 접수되는 등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8일 광주와 전남도재난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광주지역 온열환자는 총 93명으로 이 중 1명이 숨졌으며 4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는 지난 7일 기준 89명보다 보다 4명이 늘었다.



전남지역에서는 248명의 온열환자가 발생해 이 중 4명이 숨졌다.



사망자들은 기온이 가장 높은 시간대에 야외 활동을 하던 중 어지럼증 등 온열질환 증상으로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폭염이 지속되면서 광주에서도 가축 폐사 신고가 처음 접수되는 등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남구 한 돼지 사육농가에서 30마리가 더위를 견디지 못하고 죽어 관계당국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또 나주와 영암, 함평 등 축산농가 418곳에서 닭과 오리, 돼지 등 71만6000마리가 폐사했다. 피해액은 28억8000만원이다.



가축폐사 피해가 가장 많은 지역은 나주로 106농가에서 18만3000마리가 죽었으며 영암 45농가 9만9000마리, 함평 39농가 8만2000마리 순이다.



지난해 폭염으로 인한 가축폐사는 455농가 101만2000마리였으며 33억원의 피해액이 발생했다. 2016년에는 354농가 86만2000마리가 폐사해 22억원의 피해를 입었다.



바닷물 온도도 상승하면서 어류 폐사도 잇따르고 있다.



이날 현재까지 어류 폐사 피해는 고흥과 장흥, 함평 등 양식장 4곳에서 돌돔 등 37만6000만마리가 죽어 7억91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또 고흥군 봉내면 염포 해역과 여수 해상에는 적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폭염이 지속되면서 단감과 인삼, 사과, 무화과, 수박, 포도 등 농작물 고사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단감의 경우 담양과 영광 등 재배지역 72.3㏊에서 과일의 일부분이 햇빛을 받아 빨개지는 일소 현상이 발견됐으며 곡성겸면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사과 25.1㏊, 장성 포도 22㏊ 등이 피해를 입었다.



이 밖에도 인삼과 수박, 고추, 아로니아, 무화과 등 총 168.9㏊에서 농작물 폭염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달 10일 광주와 전남 나주·담양·화순·함평에 내려진 폭염특보는 전 지역으로 확대돼 이날까지 30일째 유지되고 있다.



기온은 담양 37.2도를 최고로 광주 36.9도, 나주 36.7도, 함평 36.5도, 장흥 36.2도, 강진 36도, 구례 35.6도, 광양·순천 35.5도 등을 기록했다.



hgryu77@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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