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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반팔, 망사 모자···김정은 인민복도 벗긴 북한 폭염

 시원한 차림으로 젓갈공장 둘러보는 김정은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부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금산포젓갈가공공장을 둘러봤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2018.8.8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photo@yna.co.kr/2018-08-08 06:37:00/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시원한 차림으로 젓갈공장 둘러보는 김정은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부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금산포젓갈가공공장을 둘러봤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2018.8.8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photo@yna.co.kr/2018-08-08 06:37:00/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최근 경제현장 탐방에 나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례적으로 인민복 상의를 벗은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노동신문 등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황해남도의 금산포젓갈가공공장을 시찰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인민복 상의를 벗고 하얀색의 얇은 반소매 티셔츠 차림으로 부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금산포젓갈가공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인민복 상의를 벗고 하얀색의 얇은 반소매 티셔츠 차림으로 부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금산포젓갈가공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노동신문에 기사와 함께 게재된 사진에서 그는 회색 인민복 상의를 벗고, 하얀색의 얇은 반소매 티셔츠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여기에 그는 베이지색 망사 모자도 썼다.  
 
김 위원장의 상의는 그와 동행한 부인 이설주 여사가 들고 있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부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황해남도에 있는 금산포젓갈가공공장을 시찰했다고 노동신문이 8일 보도했다. [노동신문=뉴스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부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황해남도에 있는 금산포젓갈가공공장을 시찰했다고 노동신문이 8일 보도했다. [노동신문=뉴스1]

그의 반소매 티셔츠 차림은 지난 6일 황해남도 삼천군의 메기 양어장 시찰 때도 포착된 바 있다. 
 
당시에도 김 위원장은 8일과 똑같은 차림으로 메기 양어장을 시찰했다. 다만 일부 사진에는 흰색 재킷을 입은 모습도 보였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황해남도 삼천메기공장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TV가 6일 보도했다. 북한에서도 유례없는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 위원장이 가벼운 티셔츠 차림으로 공장을 돌아보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황해남도 삼천메기공장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TV가 6일 보도했다. 북한에서도 유례없는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 위원장이 가벼운 티셔츠 차림으로 공장을 돌아보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 위원장의 옷차림에서 예측되듯 최근 북한도 연일 최악의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일 평양을 비롯한 일부 지역 낮 최고 기온이 38도에 이르는 등 더위에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2일 북한 노동신문은 1면 사설에서 "기상수문국의 자료에 의하면 지난 7월 하순부터 현재까지 기온이 35도 이상, 최고 40도를 넘어 기상관측 이래 가장 높은 온도를 기록했다"며 "고온과 가뭄과의 투쟁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 총집중하여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노동신문에 따르면 이날 김 위원장이 시찰한 젓갈가공 공장은 북한에서 처음으로 조성된 현대적 젓갈 가공공장으로 군이 운영을 맡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공장 운영 상태에 만족스러워하며 "기업 전략, 경영전략을 바로 세우고 선진기술을 적극 탐구 도입하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또 엄격한 공정 제품 검사로 품질을 높이고, 소비자인 주민들의 평가와 요구를 제품 개발에 적극 반영하라고 강조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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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