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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허리 통증으로 기권…조코비치와 리턴매치 불발

정현 선수. [중앙포토]

정현 선수. [중앙포토]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22·23위·한국체대)과 노박 조코비치(31·세르비아·10위)의 7개월 만의 리턴매치가 불발됐다. 정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로저스컵(총상금 531만5025달러) 출전을 포기하면서다.
 
정현은 8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진행 중인 대회 이틀째 단식 1회전에서 올해 윔블던 우승자 조코비치를 상대할 예정이었으나 허리 통증 때문에 코트에 나서지 않았다. 
 
정현(오른쪽)과 노박 조코비치가 3시간21분간의 혈전을 마친 뒤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멜버른 AP=연합뉴스]

정현(오른쪽)과 노박 조코비치가 3시간21분간의 혈전을 마친 뒤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멜버른 AP=연합뉴스]

이로써 올해 1월 호주오픈 16강전 이후 7개월 만의정현과 조코비치의 리턴매치는 무산됐다. 당시 정현은 조코비치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0(7-6(7-4) 7-5 7-6(7-3)) 승리를 거두며 세계 테니스를 깜짝 놀라게 했다.
 
5월 초 발목 부상으로 2개월 정도 코트를 떠나 있던 정현은 지난달 코트에 복귀, 애틀랜타오픈 8강과 시티오픈 16강 등의 성적을 냈지만 이번엔 허리가 말을 듣지 않았다. 이로써 정현은 이달 말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오픈 전망도 어두워졌다. 
 
한편 조코비치는 정현 대신 나온 미르자바시치(84위·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2-0(6-3 7-6<7-3>)으로 꺾고 2회전에 올랐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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