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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지난해 북과 무역거래한 국가 수입품 45% 관세 부과 검토”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 [AP=연합뉴스]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 [AP=연합뉴스]

 
백악관이 지난해 북한과 무역거래를 한 국가에서 미국으로 수입되는 물품에 최고 4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했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5일(현지시간)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담당 참모인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행정명령 초안을 작성했다”고 전했다.
 
악시오스가 입수한 초안의 사본은 북한과 무역거래를 한 국가로부터 수입된 물품에 대해 미국이 최고 45%의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으로, 멕시코에서부터 사우디아라비아에 이르는 다수의 국가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이 초안을 봤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해당 보도에 대해 린제이 월터스 백악관 공보담당은 “우리는 언급하지 않겠다”며 “거의 1년 전 생산된 것으로 보도된 문서 초안이 신빙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의회 전문지 ‘더 힐’은 이 문서가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 저지를 위해 미국 정부가 제재의 고삐를 조이던 지난해 가을에 나왔을 것으로 보도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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