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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가봔? 8월 제주에서 힙하게 놀려면 이곳으로

 
이제 풍광만을 즐기러 제주로 떠나는 여행자는 없을 것이다. 제주는 섬 곳곳에 감각적인 명소를 품고 있는 젊은 여행지가 됐다. 플리마켓이나 작은 카페, 라이브 콘서트가 열리는 해변 등에서 제주만의 감성을 만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가 8월에 날씨보다 더 뜨거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제주의 힙한 여행지를 추천했다.

밤에만 문 여는 한라수목원 심야장터
시원한 천연 물놀이장 돈내코·정방폭포
제주 감성 디자인제품 가득한 플리마켓

 
맛있는 여름밤
한라수목원 야시장. [사진 제주관광공사]

한라수목원 야시장. [사진 제주관광공사]

불볕더위가 조금 누그러지는 야밤에 먹고 마시며 즐길 수 있는 놀이터가 제주에도 있다. 이른바 밤에만 반짝 문을 여는 심야가게다.  
한라수목원 근처 수목원길에 열리는 야시장이 올해 핫플레이스로 등극했다.  제주에선 빠질 수 없는 흑돼지 요리와 해산물 꼬치류, 수박주스 등을 파는 푸드트럭이 들어선다. 제주감성이 스민 아기자기한 물건을 구경하고 살 수 있는 작은 시장도 열린다. 야시장은 오후 6~10시 문을 연다.  
제주 시외 곳곳에 불을 밝힌 소소한 심야식당으로는 애월읍 유수암리의 심야 뮤직펍 ‘어쿠스틱홈즈’, 조천읍 와흘리의 정갈한 이자까야식 안주가 특징인 ‘와흘0626’, 그리고 월정리 해변에 자리해 바다를 바라보며 신선한 생연어를 맛볼 수 있는 ‘유코식당’ 등이 있다.
 
천연 워터파크서 놀아볼까
옥빛 물빛이 아름다운 돈내코. [중앙포토]

옥빛 물빛이 아름다운 돈내코. [중앙포토]

여름이 절정에 달하는 8월, 더위에 지쳐 늘어진 몸에 엔돌핀이 간절할 때, 자연이 만들어낸 워터파크로 출발하자. 서귀포의 정방폭포에서 동쪽으로 500m 가면 ‘소정방’이라 불리는 5m 정도의 폭포수가 쏟아진다. 소정방으로 내려가는 계단에 서면 시원한 물소리와 철썩이는 파도소리가 양옆에서 서라운드로 들린다. 이곳은 예부터 제주민들이 계곡 아래에 서서 물맞이를 했던 곳으로, 여름철 더위를 식히는데 그만이다.  
청아한 물빛을 자랑하는 돈내코도 있다. 낙차 5m에 이르는 원앙폭포 폭포수가 떨어지는 곳에 오목하니 소(沼)가 고여 있다. 돈내코는 연녹색 물빛으로 유명한데, 서귀포시 염천동 주민들은 ‘원앙색’이라고 표현한다. 돈내코는 수온이 섭씨 15~17도로 유지돼 제주에서도 가장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꼽힌다. 백중날(음력 7월 15일)이 되면 서귀포 일대 해녀가 죄다 돈내코에 찾아와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을 맞으며 어깨 근육을 푸는 ‘물맞이’를 즐겼다.
 
제주에 재주꾼이 모였다
.제주 플리마켓 [사진 제주관광공사]

.제주 플리마켓 [사진 제주관광공사]

제주에는 특색 있는 이색 플리마켓이 많다. 플리마켓은 점점 활성화되어 이제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이 아니라 제주민과 이주민, 그리고 관광객이 함께 소통하는 공간으로 발전하는 중이다.  
제주농업기술센터 야외 잔디마당에서는 한 달에 한번 도내 농업인단체와 30여개 단체가 참가하는 ‘제주 어멍아방 토요마켓’을 개최하고 있다. 제주 로컬푸드와 이를 활용한 음식, 제주와 관련된 공산품을 함께 판매한다. 이달은 25일로 예정돼 있다. 렛츠런파크 제주에서는도 이색관광장터 ‘카멜레온 플리마(馬)켓’이 열린다. 책, 반려동물, 야시장, 청년예술가 등 매월 시장의 테마가 달라진다.  
 
푸른밤 라이브 공연
표선해수욕장 서귀포 야해 페스티벌. [사진 제주관광공사] ’

표선해수욕장 서귀포 야해 페스티벌. [사진 제주관광공사] ’

태양이 잠시 쉬어가는 제주의 여름밤은 또 다른 분위기로 사람들을 유혹한다. 일렁이는 불빛과 살랑대는 밤바람 여기에 신나는 비트, 혹은 잔잔하게 흐르는 선율까지 더해지면 불볕더위는 까마득하게 잊힌다. 서귀포의 새연교 아래에 마련된 데크 위에서 ‘소확행’을 테마로 야간콘서트가 열린다. 제주에서 활동하는 뮤지션과 공연팀을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만날 수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7~9시 진행하는 새연교 야간콘서트는 9월 22일까지 계속된다. 서귀포의 표선해수욕장에서는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귀포 야해(夜海)페스티벌’이 예정되어 있다. 올해 역시 서귀포의 밤바다를 배경삼아 다채로운 공연을 접할 수 있다.  
 
양보라 기자 bor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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