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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야생진드기SFTS 환자 7번째 발생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시는 지난 1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 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철저히 해 달라고 2일 당부했다.

환자 A(51·여)씨는 증상기 나타나기 전 목장에서 야외 활동을 했으며 지난 7월 27일 발열과 설사 등의 증상이 시작돼 3일 후 병원에 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보건환경연구원은 SFTS를 의심해 지난 검사를 시행한 결과 지난 1일 양성 판정을 내렸다.

SFTS는 4월부터 11월 사이 SFTS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과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을 나타내는 감염병으로 지난 2017년 전국적으로 272명의 환자가 발생해 54명이 사망했다.

이 중 제주도에서 21명의 환자가 발생해 3명이 사망했으며 올해는 A씨까지 7명이 감염돼 1명이 목숨을 잃었다.

SFTS는 예방백신과 표적치료제가 없어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양진선 시 건강증진과장은 “야외활동 시 긴 옷을 입고 보호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진드기 기피제 등을 사용해 노출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귀가 후 목욕으로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이나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bsc@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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